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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박영선의 네가티브 공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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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16:5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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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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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박영선의 네가티브 공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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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가입일자 : 2004-11-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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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범 야권은 실천 가능한 정책과 정치력이면 서울 시장을 당선시키기에 충분한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그것이 야권이 잘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이명박의 탐욕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이 정확한 원인이 되겠습니다.
오늘 박영선이 보인 박원순에 대한 네가티브 공세는 기본적으로 현재와 같은 상황이 민주당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오만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이 민주당이 잘해서 그리 된 것이 아니고 오세훈이 못해서 서울시장 재선거라는 사태가 온 것이지요.
박영선이 08년 촛불 때 무엇을 했는지? 세종시 문제가 터졌을 때 무엇을 했는지? 4대강 반대에 만족할 만한 결과을 얻었는지? 통일정책에서 민주당이 최근에 무엇을 하였는지? 스스로 되물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박영선의 네가티브 공세가 노리는 것은 당연히 단일후보로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유권자들에 대한 공세이지만, 만일 자신이 단일후보가 되지 않았을 때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정 부분 민주당의 지지표가 이탈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 입니다. 그것을 노리는 것이지요. 이탈된 민주당 지지표를 다시 모으는 것에 자신이 지뢰대를 가지려는 속셈이지요.
이와 같은 꿩 먹고 알 먹고 전략은 현명함과 비열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전략이지요. 더 더군다나 개인과 조직이 맞붙는 상황에서 이런 전략은 비열함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현재와 같은 박영선의 네가티브 공세는 유권자들이 심판을 할 것 입니다. 안철수 박원순은 그저 낙점 받은 사람에 불과하고 그들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들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헤아리지 않는다면 박영선도 민주당의 당권파들도 남한에서 존재의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박터지게 토론하라는 것이 네가티브 공세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정책에 관해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이야기하라고 하는 것인데, 한나라당이랑 그리 차이가 나지도 않는 정책을 가진 알량한 정당 이름가지고 상대후보 폄하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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