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정리 하면서 방이 좀 방 다워 지니까..
방에서 책상위랑 선반을 이용해서 음악 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ㅋㅋ
* 우선, 사이도를 밀어낸 5년 묵힌 롯데 핑키 66
- 원래 세트의 스피커는 좀 그래서.. 레가 카이트를 물렸음에도 거 참 음이..ㅡ,ㅡ
이랬는데... 3주 정도 되니까.. 오 이거 나름 쓸만하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원래 순정주의 이니.. 원래 스피커도 함 몸 풀어 봐야 할거 같아요
어차피 컴용 & 취침용 라디오라..만족 스럽습니다 ^^;
* 8년 묵힌 하바1 + 종달새
- 이거 들여 놓고 며칠 쓰다가 봉인된지 어언 8년 (이보다 오래 된거 같기도 ^^)
먼지 털려고 보니.. 붉은색 유닛은 탈색이 되어 있더군요 ^^
햇볓이 안들어도 바랠줄은 몰랐네요..
여하간 어제 같이 봉인되었던, CD-2000R(스윙형 픽업이라는..나름..ㅎㅎ)
과 AX-7R 에 물려서.. 대충 들었는데...
오! 첨에는 좀 멍청하고 소리가 얕은거 같았는데.... 나름 자연스럽고 좋네요..
특히 보컬 부분은 맘에 듭니다. ^^
거기에 요즘 다른 취미 때문에 스윙시대의 재즈를 듣다 보니..
이거 쏠쏠 하네요 ^^
레가 카이트, 셀레스쳔 , 하바 요렇게 번갈아 들어 봐야 겠습니다 ㅋㅋ
다들 아주 푹 묵은 것들인데....
그동안 사이도로 연명한 덕분인지.. 너무 너무 좋아요 ㅋㅋㅋ
묵히는 동안.. 눈높이를 푸~욱 낮춰놓으니 이런거 좋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