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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ARV-6000의 고장으로 인한 A/S과정에서의 불만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4-01-30 18:06:53
추천수 0
조회수   1,478

제목

아남 ARV-6000의 고장으로 인한 A/S과정에서의 불만

글쓴이

심영보 [가입일자 : 2000-04-20]
내용
수년전 , 국내2번째로 DTS리시버로 개발된 ARV6000이라는 AV리시버 모델을 여러분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제품을 와싸다에서 공동구매하였으니 이는 벌써 수년 전의 일이고, 제 회원번호가 그것을 말해주죠 --;



생산 후, 최초 물량이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리모콘 문제로 신형 리모콘을 공동구매자 전원에게 발송하는 일도 있었죠.



AV리시버로서, 즉 DVDP,VCR,LDP등의 기기를 이 한 대의 ARV-6000에 연결하여 기기선택만으로 편리하게 사용했었습니다. 음장감이나 뭐 출력이 부족하다 등등은 저렴한 가격대로 미루어 대충 참고 썼고요.



그런데 구입 1개월 후, 앰프와 TV는 S단자로 연결되어 있는데, 시청하면서 신호가 끊겨 화면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수리를 요청했더니, 공장에 입고해야 한다면서 1주일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 후에, 기기(DVDP-AVV6000-TV)간을 모두 컴포넌트 단자로 연결하여 시청해 보았는데, 화면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을 발견했으나 컴포넌트 출력기능을 갖는 기기라고는 엑박밖에 없어서 참고 썼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난 1월 24일에 최초의 S단자 출력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수리를 요청하였죠.



방문하신 기사분 말씀으로는 TV의 S입력단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결론짓고 출장비를 요구하시더군요.



문제가 있어 보인다- 라는 의견이지, 완전한 것은 TV 수리를 받고 난 다음에야 알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왕 기사분이 오셨으니 컴포넌트 출력의 문제에 대해서도 여쭈었죠.



점검후 이는 고장으로 진단이 났습니다.



그런데 수리비가 최대 5만원정도 나올 것이라는 설명에 저는 속이 쓰리더군요.



제 생각에는 같은 고장으로 처음 수리를 받았지만 제대로 고쳐져 나온 것이 아니라 주장하였지만, 기사분은 보증기간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수리비를 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출장비만을 지불하고 기사분을 돌려보낸 뒤, 곰곰히 생각하니.

아무래도 석연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LG서비스에 근무하는 동생의 의견을 물으니.

보증기간 후에도 수리비의 부담으로 포기한 경우 출장비도 받지 않는다-아마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모든 기업의 공통사항이 아닐까- 라는 견해를 밝히더군요.



저는 이 일을 다시 아남서비스 측에 의뢰하였으나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 뿐, 제품자체의 결함이라도 보증기간이 지난 후에는 유료라는 이야기만을 다시 들었습니다.



소보원에 전후사정을 성토하고 민원을 넣었지만 사실 그다지 기대하지 않습니다.



출장비도 그렇고 5만원이라는 수리비도, 제가 가지고 있는 DVD타이틀 한 편값도 안되는 비용이지만- 왜 그렇게 5만원이 아깝던지 도저히 수리를 받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사분께서는 'S단자는 내부의 선이 약해서 몇 번 탈착을 반복하면 고장이 잘 난다'라는 희안한 말씀을 하시고 돌아가셨고. 저는 제가 가진 VJC VCR의 예를 들며, 그런 논리라면 나의 VCR은 예전에 사망했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구입 후 3년정도가 지났지만 사실, TV시청을 거의 안하는(아예 안테나선도 연결이 안되어 있고) DVD 혹은 VCR 재생만을 위해 그것도 일 주일에 3~4시간 정도 사용, 게다가 지난 년은 아예 외국에 재류하여 기기를 만지지 않았으니 실제 사용시간은 그리 길다고 할 수 없는 기간이지만...



어쨌든 사용기간보다 중요한 건 보증기간이겠죠.



오늘은 하루종일 속상해서 앞으로 AV기기는 외제만을 사용해야겠다- 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렸다가- PDP혹은 디지탈 가전에서의 국내제품의 성능을 생각하고는 결심을 철회했지요. 오락가락...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번 일로 저는 앞으로 아남전자의 제품을 구입할 일이 없을 거라는 것이죠.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또 모르겠지만. 어지간해서는 마음이 돌아올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소보원의 중재는 별 기대도 않고, 와싸다 게시판에 그저 적어 볼 따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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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20000@hanmail.net 2004-01-30 21:11:56
답글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무슨일이든 한번 맘 상하면 돌아서기 힘들죠 <br />
객관적으론 맞는것인데 내겐 너무나 억울한 경우 저도 많이 겪어 봐서 압니다<br />
맘 추스리시고 시원한 액션 영화 한편 보시면서 스트레스 확 날려 버리시길 바랍니다.

강동일 2004-01-30 21:45:21
답글

출장비 안받습니다..저같은 경운 삼성모니터 2400w a/s부르니 집으로 두명이 와서 끙끙대며 들고 가더니 못고치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다시 집으로 가져오더군요..그래도 출장비는 커녕 음료 한잔도 안먹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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