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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양이를 기르다 보니 털이 많이 그리고 자주 날리더군요.
다이슨 청소기가 있음에도
로봇청소기가 필요하다고 느낀 시점이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중고 장터를 가끔 뒤지고 있었죠.
그런데, 링크에 건 제품이 장터에 나온 겁니다.
저는 저 브랜드를 알지 못했습니다.
로봇청소기가 2~3백 만 원 한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죠.
바로 입금하고 사러갔습니다.
다행히도 외관도 깨끗하고 잘 작동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직수입사 AS센터에 가봤습니다.
전혀 기능이나 작동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2002년 부터 저 모델을 계속 같은 모양으로 생산했는데
제가 산 제품은 2007년식 정도이더군요.
그래도 대박이죠.
쇼핑몰에서 저렇게 파는 것을 중고가 10만 원에 가져왔으니요...
집에서 작동해보니 잘 됩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특히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에 스스로 도킹하여
먼지와 쓰레기를 알아서 배출할 때는 감동의 물결이...
그런데 유지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만일 고장이 나거나 소모품을 생각하면
배터리가 20만 원
PCB각 각각 50만 원, 30만 원...
브러시 9만 원
먼지 봉투 2만 원
뭐 이런 식입니다...
역시 고가 제품은 유지가 어렵다는...ㅠ.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