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관심 있으신 분은 없겠지만 앞 상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카메라 용산에서 삼 (A55)
2. 걔들이 수수료 10% 더 내라고 함.
3. 암 생각 없이 결재
4. 생각해보니 덤터기 쓴 것 같음.
* 참고로 이 카드는 인터넷 결재가 안 됩니다. 법인카드 비슷한 거라서...
일단 걔들이랑 전화를 했습니다.
약간 옥신각신 했는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1. 인터넷에서 파는 최저가는 매장 운영 안 하고, 대기 시간이 있다.
2. 인터넷은 대량 구매, 판매라서 오프랑은 가격 차가 많이 난다. 물건 하나 씩 떼어서 당일 결재할 때는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3. 자기들이 인터넷에 올린 가격은 솔직히 재고에 따라 달라지고, 재고 없으면 결재해도 취소해 버린다. (솔직히 이건 뭐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생각하지만요.)
4. 10% 수수료 불합리한 건 알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온오프 병행하는 큰 쇼핑몰의 경우는 애초에 가격이 높게 책정되었다.
그런 곳 중에서 큰 곳에 함 가봐라. 픽스딕스나 랏츠라던가...
자기들 가격이랑 별 차이 안 날 것이다.
직접 가서 가격 비교해보니 납득할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냥 만족하고 쓰려고요. 어차피 내 돈 주고 산 것도 아니고...
암튼 그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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