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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거대토목공사 자체로 끝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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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13:3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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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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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거대토목공사 자체로 끝나겠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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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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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를 하겠다고 했을 때는, 기억하시겠지만...
"강을 살려야 한다"가 목표점이 아니었습니다.
운하를 팠을 때의 이점에 대해서 강조했지요
그런데 대운하가 막히니까 갑작스레
엊그제까지 별로 살릴 이유가 없었던 강이...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강을 살려야 한다"는 논지가 핵심이 되고 4대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바는
쥐새끼의 목적은 '운하'도 아니었고, '강 살리기'도 아니었다는 거죠
거대 토목 공사 자체가 목적입니다.
되어가는 모양새로 봐서는
4대강 공사를 한다고 해서 뭔가 썩 좋아진 모습은 있을 것 같지 않고,
집권 말기에다가, 야권의 반대세력을 종합해 볼 때,
현재 하고 있는 공사들도
자연친화적 방향으로 방향선회를 해서
지나치게 환경파괴를 안 하고 마무리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결국....공사 하기 전이나 하고 난 후나
별 차이 없는 비슷한 모습으로 끝날 것 같다는 거죠
(물론 아주 좋게 끝날 때....라는 가정하에서입니다. 파 뒤집어서 환경 끝장 내버리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데...집권 말기로 가면서 이 분위기까지는 안가지 싶습니다)
그러면....환경파괴 그나마 줄이게 되었으니 다행이냐?
아니죠.....
돈이 얼마나 들어갔습니까?
하나마나 한 사업에(다시 말씀드리지만 환경파괴 별로 안되는 좋은 방향정도일때)
수십조가 들어갔는데,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 수십조가 들어가서,
그냥 하기 전과 마찬가지? 원상복귀?
(평야지역에다가 불필요한 산을 하나 만들었다가 다시 다 없애는 공사를 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결국....쥐새끼는 부동산 부자들과 건설업체들에게
국민 세금 수십조를 밀어넣어 주고 싶었던 것일 뿐이고,
성공적으로 실현되었습니다.
이제는 사실....그 ㅅㄲ 입장에서는
4대강 공사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뭐 별로 개의치 않을 겁니다.
요즘 보세요....정권 초기에 그렇게 목숨 걸고 강을 살려야 된다더니,
사업 진행되고 나니까 아예 말 자체가 없잖아요.
결국....야권이나 국민들 입장에서는
피터지게 싸워서 4대강 저지에 성공한다 해봤자 패배한 싸움입니다.
돈주머니는 이미 털렸고, 기껏 이후에 자연환경 원상복구 해봤자,
하기 이전인 제로 상태로 돌아가는 것 뿐......
하기사.....원상복구라도 해놓는 것 정도도 중요하긴 하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지하나 시행되나 결국 국민 돈 수십조를 뽑아먹은 쥐새끼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겁니다.
사형제도가 부활되어서,
정권 끝나고 사형언도 받은 다음에,
제일 최근에 구형받은 사람부터 차례로 집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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