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위의 사진은 2006년 12월에 제가 올린 글 중에 있는 나무뿌리가 많은 다운힐입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5월에 올린 사진입니다.
2006년도 이전에 저곳이 왜 저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길이 초보코스라 거의 매일 자전거들이 지나다니고 초짜들은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하고 브레이크를 팍팍 잡다보니 많이 깍여나가는 곳입니다.
이런 곳 보다는 인공적으로 나무잘라내고 길을 내놓은 곳이 더 문제입니다.
비가 오면 물이 흘러 도랑이 생깁니다.
그러면 외부에서 흙을 퍼날라와 또 메꿔야 하죠. 그래도 비가 오면 같은일이 반복됩니다.
어느 곳이 더 심한 훼손인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