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여년 전에는 빈티지를 했습니다. 211관과 맥킨 c20프리로 탄노이 오토그라프를 구동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음 벙벙거림까지도 좋아라 들었던 시절이었습니다.
10여년 만에 오디오 재입문해 어렵게 어렵게 현재의 시스템으로 왔습니다. 2년 동안 방황하는 주제는 현장감있게 소편성과 대편성을 무리없이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 였습니다.
1차로 진공관앰프를 찾아서 그 시도는 성공했다고 자평을 했습니다. 비지니스코리아 판테온 앰프에 틸 2.3 한 세트와 역시 같은 판테온에 카바세 에게아2(하이엔드라인)으로 소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양쪽 모두 독주 혹은 소편성에서의 질감 면에서는 1%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브인 에게아2에 300b 앰프를 들여서 대편성과 소편성을 모두 제가 원하는 만큼 소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판테온 300b로 구동한 것이고요.
내친김에 메인스피커를 탄노이 요크민스터(12인치)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판테온 300b의 출력을 일부 늘린 신제품과 매칭하기 위해서인데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300b로 그 경질의 우퍼를 흔드는 저음을 만들 수 있을지???
여러분이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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