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무렵 마트에 갔다가 무슨 바람에 마른 오징어를 덥썩 잡았습니다.
가격을 보니 두 마리에 만 이천원.. 허거덩
항상 집에 굴러다니는 마른 오징어만 먹다 제 손으로 거의 첨 사보는거 같은데
마른 오징어가 이리 고급 맥주 안주였다니 ㅠㅠ
지금 맥주랑 같이 먹으며 와싸딩 하는데... 맛은 좋네요. ㅋ
여기서 남들이 이해못하는 저만의 마른 오징어에 대한 식성
1. 눈(입?) > 머리=다리 > 몸통
2. 불에 바짝 굽는것보단 그냥 생으로 찢어 먹는다.
90년도에 휴가 나와서 해조대 근처에서 회를 먹을때 기억이 나네요.
회 한사라 사면 산오징어회는 이가 뿌러질때 까지 서비스
주겠다는 아줌마의 멘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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