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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감독 기자회견장에서 폭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25 19:52:00
추천수 0
조회수   3,493

제목

허재감독 기자회견장에서 폭발

글쓴이

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중국과의 준결승전을 마친 직후인 24일 밤. 중국 허베이성 우한스포츠센터의 넓직한 공식인터뷰장에는 수많은 중국 취재진이 모여있었다. 인터뷰 진행자 양 옆으로 패한 한국 감독과 승리한 중국 감독이 앉아 인터뷰에 응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묘했다. 질문은 한국측에만 집중됐다. 중국 감독은 할 일이 없어 따분하다는듯 연신 휴대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통상 질문은 승장에게 집중된다. 머리속이 복잡할 패장을 배려해 꼭 필요한 질문만 짧게 한다. 기자와 취재원을 떠나 인간에 대한 예의 차원이다.



하지만 중국 취재진에게 예의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의도적으로 한국을 자극했다.



수준미달 중국 취재진의 국수주의적 질문 공세가 시작됐다. 선수 대표로 참가한 오세근에게 한 중국 기자는 '7번(이리)를 왜 팔꿈치로 가격했나?'라고 물었다. 오세근은 "경기 과정의 일부였다"라고 답했다.



여의치 않자 질문 공세는 허 재 감독에게 이어졌다.



'당신은 유명한 3점슈터였는데 왜 한국 선수들은 단 5%(1/20) 밖에 성공하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허 감독은 심기가 불편해보였지만 꾹 참고 "중국이 수비를 잘했다"고 답했다.



인내심의 한계는 거기까지였다. '중국에서 열려 심판판정이 불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는데 오늘 경기도 그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실력의 한계를 인정하라는 듯한 조롱섞인 도발이었다. 허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이 순간 일부 중국 취재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한 중국 기자가 '경기전 중국 국가가 울려퍼질 때 한국 선수들은 왜 움직였는가'라는 상식 밖 질문을 던졌다. 중국 국가가 울릴 때 체육관을 가득 메운 중국인들은 마치 전쟁에 나서는 병사들처럼 실내 체육관이 떠나갈듯 우렁찬 목소리로 국가를 따라불렀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국가가 끝나갈 무렵 한국선수들의 작은 움직임을 포착한 중국 기자의 항의 섞인 말이었다.



질문을 전달해야하는 중국측 통역과 한국측 통역도 난감한 표정이 역력했다. 허 감독에게 질문이 전달되기까지 통역끼리 정확한 질문 내용 확인을 위해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국 이를 전달받은 허 재 감독. 인내심의 한계는 거기까지였다. 얼굴이 벌개지며 꾹꾹 참던 화가 폭발했다. "뭐 그런 걸 물어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중국 취재진이 술렁거렸다. 퇴장하는 허 감독을 향해 '우'하는 야유가 터졌다. 한 중국 기자는 한술 더 떠 "Go back home(네 나라로 꺼져)"을 외쳤다.



전날인 23일 열린 이란과 요르단 전에서는 한 중국 사진기자가 이란 선수들 바로 뒤에서 "짜이요, 요르단(요르단 파이팅!)"을 계속 외쳐 이란 선수단을 흥분시킨 바 있다. 취재를 위해 허용된 공간에서 중국 우승의 걸림돌일 수 있는 강호 이란의 탈락을 소리를 내 응원한 몰상식한 행동이었다.

중국과의 준결승전을 마친 직후인 24일 밤. 중국 허베이성 우한스포츠센터의 넓직한 공식인터뷰장에는 수많은 중국 취재진이 모여있었다. 인터뷰 진행자 양 옆으로 패한 한국 감독과 승리한 중국 감독이 앉아 인터뷰에 응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묘했다. 질문은 한국측에만 집중됐다. 중국 감독은 할 일이 없어 따분하다는듯 연신 휴대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통상 질문은 승장에게 집중된다. 머리속이 복잡할 패장을 배려해 꼭 필요한 질문만 짧게 한다. 기자와 취재원을 떠나 인간에 대한 예의 차원이다.



하지만 중국 취재진에게 예의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의도적으로 한국을 자극했다.



수준미달 중국 취재진의 국수주의적 질문 공세가 시작됐다. 선수 대표로 참가한 오세근에게 한 중국 기자는 '7번(이리)를 왜 팔꿈치로 가격했나?'라고 물었다. 오세근은 "경기 과정의 일부였다"라고 답했다.



여의치 않자 질문 공세는 허 재 감독에게 이어졌다.



'당신은 유명한 3점슈터였는데 왜 한국 선수들은 단 5%(1/20) 밖에 성공하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허 감독은 심기가 불편해보였지만 꾹 참고 "중국이 수비를 잘했다"고 답했다.



인내심의 한계는 거기까지였다. '중국에서 열려 심판판정이 불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는데 오늘 경기도 그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실력의 한계를 인정하라는 듯한 조롱섞인 도발이었다. 허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이 순간 일부 중국 취재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한 중국 기자가 '경기전 중국 국가가 울려퍼질 때 한국 선수들은 왜 움직였는가'라는 상식 밖 질문을 던졌다. 중국 국가가 울릴 때 체육관을 가득 메운 중국인들은 마치 전쟁에 나서는 병사들처럼 실내 체육관이 떠나갈듯 우렁찬 목소리로 국가를 따라불렀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국가가 끝나갈 무렵 한국선수들의 작은 움직임을 포착한 중국 기자의 항의 섞인 말이었다.



질문을 전달해야하는 중국측 통역과 한국측 통역도 난감한 표정이 역력했다. 허 감독에게 질문이 전달되기까지 통역끼리 정확한 질문 내용 확인을 위해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국 이를 전달받은 허 재 감독. 인내심의 한계는 거기까지였다. 얼굴이 벌개지며 꾹꾹 참던 화가 폭발했다. "뭐 그런 걸 물어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중국 취재진이 술렁거렸다. 퇴장하는 허 감독을 향해 '우'하는 야유가 터졌다. 한 중국 기자는 한술 더 떠 "Go back home(네 나라로 꺼져)"을 외쳤다.



전날인 23일 열린 이란과 요르단 전에서는 한 중국 사진기자가 이란 선수들 바로 뒤에서 "짜이요, 요르단(요르단 파이팅!)"을 계속 외쳐 이란 선수단을 흥분시킨 바 있다. 취재를 위해 허용된 공간에서 중국 우승의 걸림돌일 수 있는 강호 이란의 탈락을 소리를 내 응원한 몰상식한 행동이었다.





'뭔소리야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네 식빵! 짜증나게....'





중국에는 인구도 많고 기레기도 많군요.

아무도 퍼오시는 분이 안계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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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1-09-25 19:54:16
답글

살면서 길에서 우연찮게 많이 마주친 유명인중 하나가 허재선수~감독이네요<br />
사람들 의식도안하고 잘 다니더군요...보기 좋아보였고요

varuna21kr@yahoo.co.kr 2011-09-25 20:01:26
답글

그래서 떼놈들이죠.<br />
오랑캐들......

김영태 2011-09-25 20:06:35
답글

저렇게 상대편을 자극해서 우승 해야만 하는 짜장들의 모습이 측은 하네요!<br />
기자들이 아니라 알바 새끼들 인가 보네요. <br />
허감독 수고 했어요! (34회가)

김주영 2011-09-25 20:18:13
답글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쓰레기들도 정말 많은듯.<br />
이런거 보면 공자나 맹자가 중국 사람이란게 참 신기합니다.

최경찬 2011-09-25 20:18:41
답글

스포츠에 있어서 기자회견의 일반적 관례는 차치하더라도<br />
인간적 예우조차 하지 않는 저런 행태가 용인되는 중국사회가 진짜 후져 보이네요.

장문희 2011-09-25 20:19:21
답글

그냥 뛰쳐 나오기 보다는 오히려 짱깨 기자에게 "당신의 그런 질 떨어지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 하겠다 수준 있는 질문에만 답하겠다"라고 역공을 펼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임성대 2011-09-25 20:20:57
답글

기자들 수준이 저정도라면....

김동규 2011-09-25 20:26:08
답글

속시원하네요.<br />

권윤길 2011-09-25 20:39:21
답글

스포츠를 국가주의에 중국보다 더 적극적이고 열렬하게 이용하고, 이용 당하는 걸 즐기는 나라도 없을 듯.<br />
-_-;;;

박진용 2011-09-25 20:40:03
답글

중국놈들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힘세지면 많이 걱정됩니다.

moolgum@gmail.com 2011-09-25 20:57:11
답글

애새끼들이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 ㅡㅡ;

최황석 2011-09-25 21:10:24
답글

우리 후대들도 중국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글을 올릴수 있을까요....?????

logospol@naver.com 2011-09-25 21:12:20
답글

짱께들이 점점 더 졸부의 악취를 심하게 풍깁니다.<br />
미연방의 몰락 조짐이 걱정되는 건 짱께들의 패권국가 부상 때문이기도 합니다.<br />
<br />
<br />

조영석 2011-09-25 21:26:01
답글

아 정말 미국이 망하지 않기를 바래야 하는군요.

p705@kornet.net 2011-09-25 21:43:04
답글

뿌리 깊은 중화주의.<br />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수천년된 중국적 전통입니다.<br />
<br />
그냥 이해하자 <br />
그런 놈들인 줄 알고 그것에 대처하자가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죠.

류철운 2011-09-25 21:51:48
답글

예네들은. 학교에서 뭘배운걸까요?

최성용 2011-09-25 21:57:54
답글

우리나라도 그랬자나<br />
잘산다고 중국가서 중국인들 인간 취급 안하고 돈지랄했자나.<br />
지금 중국이 딱 그 수준이지. <br />
할수없지 어쩌겠어.

장준영 2011-09-25 23:06:27
답글

뿌리깊은 중화주의에,<br />
군사적, 물질적으로도 떵떵거리며 살게 되자, 특히 젊은 층들에게 급속도로 퍼지게 된 것이<br />
중화 국가주의입니다.<br />
중국 독재 정권도 개방화, 정보화에 따른 민주주의 요구를 억누르기 위해 이러한 국가주의를 조장합니다.<br />
작금 중국의 모순의 중요한 근원이라 생각됩니다.<br />
민주와 합리라는 가치는 각성된 개인이 일어나고, 그러한 존재, 개념이 사회의 기본, 기반이 될 때 본격

김용원 2011-09-25 23:43:43
답글

go hell !

최준 2011-09-26 00:26:51
답글

지난 올림픽 한중 양궁 결승전 보면 딱 그 수준입니다. 재들은 창피한줄도 모르는지..

양민정 2011-09-26 00:42:30
답글

우리나라도 쓰레기들 중국에 가서 돈지랄 하고 추태 부리고 그러긴.... 했었죠.... <br />
그래도 저 기자넘들 치졸한건 뭐.... 쫌생이 수준이네요. 대륙기질은 다 어디갔나...

박상언 2011-09-26 01:05:05
답글

허감독 개쌍욕이라도 좀 하고 나오지.......침이라도 한번 찍 뱃고 나오던가......<br />
개놈무 짱깨시키들......

강신구 2011-09-26 08:10:49
답글

중국과 미국의 친선농구경기 몇번 유투브에 올라오는것 보면 거의 패싸움 수준이더군요.<br />
<br />
중국에서는 스포츠를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정창화 2011-09-26 09:01:42
답글

중국은 내란이 일어나고 그후 ....몇개의 나라로 쪼개집니다......

김준호 2011-09-26 09:10:11
답글

중국에 원정경기가면 어느나라나 한방 먹고오는거같아요~미국이건 일본이건 한국이건~ 차라리 안가는게

권윤길 2011-09-26 09:11:01
답글

머 그래도 쟤들이 저렇게 얇팍한 국가주의에 도취허고 만족하며 찌질하게 사는데 안주하는 게 감사 할 따름이네요.<br />
쟤들이 각성하고 민주주의와 자존감으로 무장한 문화 시민이 되면 전 지구의 미네랄 하루 아침에 고갈될테니. 걍 경기장마다 몰려다니면서 그걸로 대리만족이나 하면서 살아주면 고맙죠. ㄷㄷㄷ

신용욱 2011-09-26 09:19:34
답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 것 없지만.... 중국이 좀 심하긴 하죠.<br />
제가 가장 존경했던 정치인이 하신 말씀이 생각 납니다.<br />
"부끄러운줄 알아야지!!"<br />
중국의 이런 행태는 어느 나라에서나 나올수 있는 상황입니다.<br />
문제는 그들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깨닿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br />
이것이 어쩌면 중국이 가지고 있는 여러문제의 작은 틈일지 모르겠습니다.

성인경 2011-09-26 09:30:10
답글

'민도'가 낮아서 그래요.

ktvisiter@paran.com 2011-09-26 10:03:30
답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 것 없지만.... ver 2.0

김치중 2011-09-26 10:21:21
답글

그나마 수준이 이정도이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준 2011-09-26 11:24:49
답글

자국경기에선 우리나라도 비슷하지만 그래도 중국 인구가 많으니 이상한 인간도 많고 교육수준이 아직은 낮습니다. 그래서 보편적 예의를 모를 경우가 많죠.. 또는 자기들도 중국이 무시받았다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은 의무교육이 고등학교까지 상당히 높지만 중국은 아닙니다. 단.똑똑한 친구들은 정말 똑똑합니다.. 무서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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