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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사달라는 와이프 퇴치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25 01:06:45
추천수 0
조회수   2,407

제목

명품가방 사달라는 와이프 퇴치법^^*

글쓴이

최세준 [가입일자 : 2009-09-28]
내용
안녕하세요?



그리폰 매니아 최세준입니다(_ _)



오늘 주말이고 해서 와이프가 친구모임에 간다고 부산 떨다 갑자기 저에게 명품가방 하나 사주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있는 게 명품가방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와이프는 사실 여태까지 명품가방 하나 없으면서 내색도 하지않고 별 관심도 없는 것처럼 보였던 터라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_-;;



와이프 지론은 친구모임에 나가면 대부분 여자들이 명품가방은 기본이고 각종 신상품 지갑, 옷, 액세서리를 내놓고 은근히 부러움을 받길 바란다는 군요. 하기야 제가 오디오 하는 동안 많이 지원해준 터라 순간적으로 하나 사줄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순간 떠오르는 생각에 "당신은 명품가방이 필요없어, 당신 자체가 명품이니깐"이라고 말했다가 사정없는 뽀뽀공격으로 디지는 줄 알았습니다^^;;



마나님들께서 이런 말 하실 때 한번 써먹어보세요^0^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모임끝나고 웬 한우 1등급 불고기를 사왔네요^^ 요새 제 체력이 약해보인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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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우 2011-09-25 01:07:53
답글

지금 한번은 넘어가셨으나....

hansol402@yahoo.co.kr 2011-09-25 01:08:32
답글

그래두 한개 사주세요~

정동헌 2011-09-25 01:09:46
답글

그리폰 매니아시면 에르메스 하나 사드리세요....

최세준 2011-09-25 01:10:03
답글

지금 같은 상황에선 좀 오래갈 것 같은데요....0_0;;

김동철 2011-09-25 01:14:21
답글

그동안 오디오지르신거 용납(?)해주셨다면 샤넬백하나 사드려야겠네요 ^^*

이희정 2011-09-25 01:16:32
답글

그러다 사모님 파워업 되십니다 -.-;

translator@hanafos.com 2011-09-25 01:17:14
답글

아, 사들고 와서 "나 이거 샀다"하는 걸 어떻게 말리나고요오~~~???

translator@hanafos.com 2011-09-25 01:18:14
답글

그란디 다시 봉께...<br />
난 이런 염장글 반댈쎄~~~!!!

최세준 2011-09-25 01:21:36
답글

오디오 지르는 걸 용납해준 게 아니라 제 오디오 지분의 약 30%가 와이프몫이랍니다^^ 그런데 보석님 말씀처럼 이미 지르신 거는 막을 도리가 없나요? "가서 환불하는 당신이 진정 명품답다"는 어떨까요? ㅎ

김형곤 2011-09-25 01:43:12
답글

이미 사 놓으셨다에 한표

유종범 2011-09-25 08:36:59
답글

하나 사주셔도 되겠습니다.. 비싼놈으로 하나 사주세요...

최세준 2011-09-25 08:41:05
답글

아흑.. 모두들 왜그러세요...겨우 진정시켜놨구마는...0_0;;

박태희 2011-09-25 08:54:17
답글

원하시는 걸 사서 진상하셔야죠....

윤권석 2011-09-25 09:07:21
답글

비싼 것으로 하나 사드리세요.그락야 나이들어 구박 당하지 않습니다.ㅡㅡ

김장규 2011-09-25 09:17:38
답글

약발이 이주를 못넘길것같아요....<br />
<br />
언넝 하나 사드리심이 ㅠ,.ㅠ

차명관 2011-09-25 09:27:04
답글

마눌님께서는 진작 디지라고 뽀뽀공격한건데=3

김진우 2011-09-25 09:31:47
답글

명품 가방 사달라고 더 이상 못 조르게 하는 확실한 방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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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하나 사 준다...그러면 더 이상 안조릅니다......3=33=333

백경훈 2011-09-25 09:44:13
답글

명품이전에 남자사람 아랫도리?가 명기여야 하지않숨까? ㅡㅡ;;

김병현 2011-09-25 09:57:10
답글

명품가방,<br />
그런거는 아무 말 하나 안하고 그냥 불쑥 내 밀어줘야 합니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때.. 한번쯤은.

moondrop@empal.com 2011-09-25 10:23:46
답글

그 뽀뽀는 사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뽀뽀인걸로.. ㄷㄷㄷ

최세준 2011-09-25 11:25:38
답글

0_0;;;;;; 모두들 작심하시고 그러시는 듯... 그렇다면 누구든 죄없는자 돌로 쳐라~~~~ 모두들 형수님, 제수씨에게 하나씩 사주셨는지..... 그나저나 와이프가 아이패드로 가끔 와싸다 들어오는데 설마 이 글은 보지 않겠지요....

최세준 2011-09-25 12:19:34
답글

댓글 달다가 들켰습니다..... 지금 목동 현대백화점 갑니다......ㅜㅠ 책임지세요들....@_@

이병일 2011-09-25 12:52:34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 />
<br />
부부 금슬이 더 좋아지겠네요~ ^^<br />

김형곤 2011-09-25 12:53:37
답글

명품 사모님에 어울리는 명품 가방을... ^^

박태희 2011-09-25 13:45:15
답글

잘 하셨어요. 나중에 본인 취향대로 실용과 명품을 오가시게 됩니다. <br />
샤넬과 에르메스가 취향이라고 하심.... 문제가 되겠지요.<br />
<br />
이번 출장길에 투미에서 장바구니 하나 사드렸습니다.

이계종 2011-09-25 14:20:57
답글

뭐사셨쎄요? ^^

조영석 2011-09-25 15:12:33
답글

뭐사셨쎄요? ^^(2)

최세준 2011-09-25 17:55:26
답글

코치로 선방했습니다!!!

박태희 2011-09-25 18:42:38
답글

음... 코치로는 일단 선발투수의 위기를 계투요원이 막은 수준이고...<br />
조만간 마무리 투수의 등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br />
<br />
그래도 잘 하셨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1-09-26 10:15:19
답글

깨볶는 냄새가 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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