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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이건 아니지 말입니다...ㅠ.ㅠ

넌 나에게 목욕값을 줬어...

ㅠ.ㅠ

그렇지 않지 말입니다...ㅜ.ㅜ

지금껏 보아온 방화중 한 손에 꼽는 명작....<br />
목욕값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명작였습니다.<br />

ㅠㅠ

원래 궁예랑 이병헌이랑 사귄거거든요. <br />
근데 이병헌이 궁예를 배신하고 딴여자 사겨서 두목이 삐진거라능 ㅋㅋ

L 그랬으면 이병헌이 이해 못할리가 없었겠죠.<br />
아마 궁예가 이병헌을 짝사랑하고 있었을 겁니다. ㅎㅎ

이승철님 이렇게까지 몰리는 모습 첨 봅니다 ㅋㅋㅋ왜 그러셧어요?

그러게 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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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목욕값을 제대로 드려야겠습니다...ㅠ.ㅠ

그 두사람도 두사람이지만 황정민의 얍삽한 연기도 재밌었지요. 에릭이랑 러시아 무기 밀매단도 그렇고요.ㅋㅋ

정말 황정민씨가 연기한 백사장의 사악함은 장난 아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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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꼽을 악역 연기였죠.

김지운 감독의 약간의 오버였죠.<br />
이미지와 미장센을 매우 중시하는 스타일다 보니... 꽂히(?)는 대로 한 느낌었습니다.

그 영화 최고의 명장면은 한남대교에서 열쇠 던져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