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광동성에 와있습니다. 매번 업무후 저녁엔 tv만 보고 있는데
우선 여자배구 한국-중국 경기를 보다가 한국이 지고 있어서 채널을 바꾸고 아 태극기와 북한기가 나란히 걸려있네요..
그다음에는 금융위기 소식을 전하네요.. 몇몇 패널들이 나와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1시간이상을 방송하네요..
그리고 중국의 부자들이 다이아몬드를 투자한다는 뉴스나오는데 인터뷰 아줌마가 6년전에 600만위안(10억정도)주고 12캐럿을 구입했는데 지금은 1000만위안(19억정도)라고 얼굴도 다보여주고 순간 우리나라뉴스에선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중국의 cctv채널이 15개인가 하여간 무지 많은데 솔직히 말하면 방송의 재미는 없습니다. 근데 다큐멘타리 혹은 좌담 , 어느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그램이 한국보다 많습니다.
또한, 남북한에 관련된 뉴스에 관한부분에서는 북한 편향적이란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이건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보면 이해하지만 어째든 중립적인 뉴스는 아닙니다. 뭐 우리도 정치부분에선 여야 중립이 잘안지켜지니...
요즘 중국 경기도 많이 다운됐습니다. 부동산,차,의류,생필품 등 이런부분은 체감될 정도로 다운됐는데 명품,부유층 관련은 계속 상승되는 모습입니다..
제가 아는 중국에 계신 한국분들 중에선 성공하신분들과 실패하신분들이 공종하는데 성공하신분들은 확실히 다릅니다..
온지 1주일이 지나니 한국에 빨리 가고싶네요..매월 중국에 오가면 일하지만 역시 자기집에서 출퇴근 하며 친구들과 같이 있는 곳이 제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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