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제 경우엔 전기나 수돗물같은건 자린고비처럼 절약히는편입니다만 다른곳에서 줄줄새는경우가 많더라구요 ㅠㅜ

자기가 쓰지도 않을 돈을 모으는데에,<br />
자신의 정력과 시간과,풍부한 인생 경험을 할 것을 다 쏟아 부었다?<br />
비능율적인 삶이라 봅니다.<br />
물론 일도 안하고 술만 마시고 남의 등치고 하는 인간보다야 백배 낫지만요.

제가 참 삐둘어져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만...ㅡ,ㅡ<br />
<br />
본인이야 자기 성격 때문에 그리 산다 치지만...<br />
<br />
저런분이 저리 돈 모으려고 .. 회사 경영 어찌 하고 직원을 어찌 다뤘을지 생각해보면...<br />
좀 아찔 하네요 ㅡ,ㅡ<br />
<br />
그렇게 해서.. 카이스트 기부 하고.. 심적으로 만족감은 느꼈겠습니다 만.....

저같은 쫌생이+거지 주제엔 감히 엄두도 못낼 선행을 두고 이런 생각은 조금 그렇지만...<br />
대학재정도 비교적 여유있고 대학인프라도 충실한 편인 카이스트에 하필...<br />
<br />
옛날 기부를 일상생활로 실천하시던 어느 분께 들은 얘기가 생각남니다.<br />
<br />
"진정한 기부는 고아원 보다는 양로원에 하는 쪽이다.<br />
고아원 아이들에겐 나중이 있기 때문에 훗날 그 기부가 빛이 날 수도 있지만,<br

고아원에 나중이라는 것을 보게할려면 당장 돈이 필요한 현실...<br />
요새는 소비자체가 기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명품이나 이런거 말구요, 음식점에서 외식해주는 것들요...<br />
자영업 비율이 올해 아마 50% 육박할거라고 하네요.

그렇게 아끼면서 직원들 월급, 성과급은 제때 제때 주고 기부도 했다면야.. 머라고 하겠어요.

이주현님, 아주 말씀이네요. 진정한 기부... 댓가를 바라지 않는게 진정한 기부인 것 같습니다<br />
고아원에 기부하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자부하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br />
기부에 대한 심적인 댓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악착같이 남들에게 못할짓도 해가면서 긁어모아서..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것보단.. ㅠㅠ

자식들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 또한 훌류한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