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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같은데는 보통 호수가 없으면 주인집이나 공통에 한꺼번에 던져놓고 갑니다. <br />
그럼 집 주인이 이름 보고 그 호수에 나눠서 우편함에 넣어주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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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우체국 배달부들은 같은 동네를 돌기 때문에 대충 어느 집 몇호에 누가 사는지 아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br />

지인의 소행이었나보네요..

사람의 짓이 분명합니다...

뭐..원룸이면..그런 경우 대개 주인한테 물어봅니다.<br />
우체부 아저씨들은 제법 친절해요.<br />
신분증까지 있으니 던져 넣을 곳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진 않았겠네요.

이상태님 말씀은 신분증에는 본가 집주소가 적혀 있었고, 다른데 자취하는 원룸에 꼽혀 있었다는 뜻 같은데요..?

절대 그럴리는 없었겠지만 소설을 써보면 전여친이 사준 지갑을 눈에 가시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지갑을 잠시 가져가서 상태님의 돈으로 지갑을 대리구매 해준게 아닌가... 마 ..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뒤 정황을 보면요

저도 같은 생각 했습니다.<br />
안진엽님 말씀이 맞다면 임기현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에 거의 확신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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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궁금하시면 여친님과 분위기 좋게 해서 술을 많이 권하신 다음에 은근슬쩍 물어보세요

저도 임기현님 말씀에 한표 드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친분이 꼼수를 부린거라도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꼼꼼할 뿐이다 그렇게 생각할 뿐입니다.

저도 저런일 당한적이 있네요. 차안 조수석에 놨던 지갑이고 안에 꽤 많은게 들어 있었는데 나중에 지갑이랑 신분증이 돌아오더군요. 헛... 그 때 차에 탔던 엄친딸이 의심스러워요. 나중에 지갑 사주더라구요.

지갑이 7만원?

임기현 님 의견에 한표.

그 집주소라는게 원룸의 주소에서 원룸 이름만 빠진 건가요?<br />
아님 상태님이 원래 살던 부모님 집 주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