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군에 갈 때가 되어서 학교를 휴학하고 있는데
본인이 꼭 해병대를 가고 싶다고 해서
지난번에 한번 떻어지고 나니
오기가 생겼는지 한번더 재 응시를 하고
오늘 드디어 입영통지서가 나왔네요
지원할때만 해도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약 보름뒤로 입영일자가 정해지고
입영통지서가 나오니 마음이 뭔가 허전하네요
남들 다 가는 군대이지만 막상 내 아이가 간다고 하니
여러가지 걱정이 많이 생깁니다
제가 입대할때와 약 30년의 차이가 있지만
군 이라는 곳이 제가 입대 할때랑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소문이 들리고 현실로 나타나니 마음 한편으로
걱정이 생기네요
잘 해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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