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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입영통지서가 나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22 17:01:19
추천수 0
조회수   825

제목

큰아이 입영통지서가 나왔습니다

글쓴이

노재윤 [가입일자 : 2002-02-18]
내용
큰아이가 군에 갈 때가 되어서 학교를 휴학하고 있는데

본인이 꼭 해병대를 가고 싶다고 해서

지난번에 한번 떻어지고 나니

오기가 생겼는지 한번더 재 응시를 하고

오늘 드디어 입영통지서가 나왔네요

지원할때만 해도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약 보름뒤로 입영일자가 정해지고

입영통지서가 나오니 마음이 뭔가 허전하네요

남들 다 가는 군대이지만 막상 내 아이가 간다고 하니

여러가지 걱정이 많이 생깁니다

제가 입대할때와 약 30년의 차이가 있지만

군 이라는 곳이 제가 입대 할때랑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소문이 들리고 현실로 나타나니 마음 한편으로

걱정이 생기네요

잘 해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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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2011-09-22 17:07:29
답글

동생이 작년에 입대할 때 가졌던 제 심란함을 고스란히 피력하고 계시네요. ㅎ <br />
잘 해낼 거에요. 제 동생 완전 빙구형 인간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일 년만에 완전 늠름 뺀질 어른이 다 되었더만요. 지난 주도 휴가 나와서 온갖 사랑스런 진상 다 떨고서는 "충성" 외치고 복귀했답니다. ㅎ

유재석 2011-09-22 17:10:14
답글

86년 포항 오천읍 서문으로 입대할때 생각나네요.. <br />
잘 해 낼수 있을껍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

조상현 2011-09-22 17:13:44
답글

군에 갔을때 아버지가 보내주신 편지가 참 좋더군요. 아들이 아버지를 이해하는 때가 군대에서 결홀해서 그리고 아이를 가지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기를 바랍니다 ^^

김명철 2011-09-22 17:28:09
답글

쏘주 한잔 하시면서<br />
장하다! 우리 아들!! <br />
이 한마디만 해 주시면 만사 오케이일거 같습니다.

조윤호 2011-09-22 17:45:26
답글

부모 마음은 다 같은것 같습니다..<br />
<br />
울 부모님은 저 군대 가는날 아침 주무시고 계셨더랬어요.. 문밖에서 인사하고 고고.. ㅠㅠ<br />
(참고로 전 차남 입니다. )

박진율 2011-09-22 17:46:02
답글

제가 몇년전 여기에 쓴글과 같군요<br />
제 아들래미 둘다 군에 다녀왔는데 다 잘하고 왔습니다.<br />
저도 그때 게시판에 불안한 마음을 글로 썼는데 많은분들이 위로해줘서 걱정을 덜었는것 같습니다.<br />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겁니다.<br />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

entique01@paran.com 2011-09-22 17:49:18
답글

한층 더 성숙해지는 시간이 될것 입니다. 걱정 붙들어 매놓으세요. ^^

김지훈 2011-09-22 18:03:25
답글

군대는 아마 여전히 쓸데없이 꼬장꼬장하고 비인격적이며 불합리할것입니다<br />
다만 도 닦은 심정으로 인내하면<br />
뭔가 더 강해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는 있을겁니다<br />
<br />
뭐 어쨌든 좀 웃기는 동네이고 험악한척 하지만<br />
거기도 사람사는 동네더라고요. 규칙들이 좀 다를뿐..

노재윤 2011-09-22 18:03:56
답글

여러분들의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br />
저도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br />
아들도 아버지를 닮았으면 잘 할거라<br />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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