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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 검증 안받고 관절 환자 불법시술 난무
상당수 병원들은 "꾸준히 주사를 맞으면 완치된다"고 설명하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서울 시내 B클리닉 관계자는 "주사 직후 단기간, 아주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PRP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유명 스포츠 스타를 내세워 홍보효과를 보고 있지만 실제로 PRP가 일반적인 수술에 비해 치유율이 높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과학적 통계가 없다"고 보도했다. 현지 전문가는 "부작용은 없다"며 "하지만 효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판단을 유보했다. 신의료기술 평가업무를 담당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팀장은 "PRP의 경우 효능이 있다는 자료와 없다는 자료가 혼재돼 있다"고 말했다.
한달전에 어머니가 허리가 안좋으셔서(척추협착증) 조금 유명한 한방병원에 가니까
다른 치료는 아예 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prp시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하다못해 침이라도 놓아보고 경과를 봐가면서 해보자고는 하지 않고 첨부터
무조건 돈되는 치료법이나 강요하니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주더군요
코디네이터가 설명하는데 들어보니 그럴싸하게 설명은 하는데 비용도 비용(약 300만원)이지만
무엇보다 실효성에 의구심이 들더군요 자기피를 뽑아서 환부에 주입하면 그게 재생이
되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보니 이거 줄기세포치료법과 유사하더군요
그래서 영 미덥지가 않아서 그냥 왔는데 오늘 뉴스보니 저런 시술이 아직은 불법
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하마터면 속을 뻔했네요.
(같이 간 형님은 그래도 한번 해보자고 해서 하마터면..)
그날 보니 다른 노인환자들 가운데 저 시술을 하는 분들이 꽤 되더군요
하여튼 요즘 언론에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는 병원들 보면 대개 환자치료에는
무관심하고 환자를 등쳐서 돈이나 벌려고 혈안인데 앞으로 저런 일종의
영리병원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 국민들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겟네요
얼마전 새로 임명된 보복부장관이 재경부출신으로 영리병원도입의 선봉대역할을
맡을 것 같은데 조만간 미국처럼 돈없으면 치료도 못받고 그냥 죽으라는 세상이
도래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