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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자퇴를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20 22:20:26
추천수 0
조회수   2,106

제목

중,고등학교 자퇴를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글쓴이

임준석 [가입일자 : 2005-08-31]
내용
아들놈이 고1(인문계)입니다.

학교를 관두고 싶다고 하네요.



현재 실용음악학과를 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오후 3시면 보충수업 없이 바로 학원으로가니 학교 수업이 너무 무의미하다고 하네요.

요즘같은 학교 분위기에서는 친구들이랑 사회성도 별 기대하지 마라 합니다.



자기는 이런 세상에 절대 아이는 낳지 않을거라 하더군요.



아무튼 학교를 관두고 검정고시를 보면 내년이면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에 1년 먼저 응시해볼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실용음학학과의 기타전공은 경쟁률이 너무 엄청나서 먼저 경험해 보는것이 아주 많은 도움이 되기는 할것 같습니다. 덜컥 붙으면 좋구요.^^



그럼 계획을 세워서 가져 오라고 했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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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2011-09-20 22:31:55
답글

감수성이 예민한 친구 같군요<br />
또래보다 앞서가는 스타일이 아닐까요?<br />

이주현 2011-09-20 22:38:47
답글

세대를 건너뛸만한 천부적 재능을 지닌 아이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반대입니다. <br />
<br />
다른 이유 모두 그만두고라도 고1이면 17살일텐데... <br />
이 땅의 모든 10대들이 경험하는 같은 경험대를 아드님만 경험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도... <br />
<br />
조금 다른 케이스지만, <br />
올해 대1인 아들넘이 과학고 출신인데 고2때 조기졸업하고 대학진학을 원했었는데... <br />
(과학고는 고2

이도경 2011-09-20 22:39:17
답글

댓글 달다가 지웠는데 이주현님의 의견의 동의하구요...<br />
노통 자서전 보면 자식을 너무 풀어준 것에 대해 후회하는 대목이 나옵니다.<br />
오후 세시까지 학교에서의 시간을 열심히 보내도록 하는 게 우선이겠죠

박종률 2011-09-20 22:46:21
답글

자신이 가야할 길에 대해서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br />
<br />
하지만...<br />
<br />
저는 아드님에 대해서 모르기에 원칙적인 얘기만 드리고 싶습니다.<br />
<br />
부모입장에서 보시기에<br />
자신의 길을 더 충실히 갈려는 선택이라면 지지해 주시고,<br />
자기의 것만을 챙기려하는 선택이라면 반대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br />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황선호 2011-09-20 22:57:15
답글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생활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확실히 사회성이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br />
<br />
이는 곧, 대학생활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는 말이 됩니다.<br />
<br />
한국사회에서 진짜 천재라 할 지라도... 학창시절 혼자 지내며 재능을 인정받을 만한 곳은 <br />
정말 소수 입니다....<br />
<br />
실용음악을 하더라도... 대인관계 원활해야 하구요...<br />
이런 점에서 정말

motors70@yahoo.co.kr 2011-09-20 23:05:03
답글

학교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그런 이유라면 자퇴 시키지 마십시요.

이주현 2011-09-20 23:05:36
답글

박종률님 말씀도 맞는 말씀인데...<br />
<br />
지천명인 저조차 내가 나의 길을 찾았고, 그 나의 길에 충실하게 살았던가?<br />
그런 쪽을 생각하면 별 자신이 없다는 게 문젭니다.<br />
<br />
아파트가 편리하되 그속에 사는 사람들을 자연과 동떨어지고 게으르게 만들 듯<br />
저희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거의 모든 게 주어지는 환경속에 성장한 요즘 아이들이<br />
자기의 삶을 성찰하는 자의식과 현실감..

윤민우 2011-09-20 23:06:52
답글

말려야 하지요.<br />
예전에는 검정고시 학원생들 노는 물이 틀렸습니다.<br />
소년원 출신도 많았고

yans@naver.com 2011-09-20 23:12:35
답글

아직 세상에 밝게 보지 못한 나이입니다 <br />
단지 눈에 보이는게 전부처럼 보일 뿐이지요. <br />
힘든게 뭔지 그게 뭔지 알려면 아직 많이 어려 보입니다. <br />
많이 얘기들어 보시고... <br />
현재로서 보호자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상의하셔서 방향을 정해 주시는게 맞습니다. <br />
일방적인 자기 생각만 말한다면 얘기가 안된다면 하는 수 없이 몽둥이로 혼쭐나게 두들겨 패십시오. <br />
그게 아버지의 위엄

임준석 2011-09-20 23:12:56
답글

요즘 고등학교 생활은 우리 때와는 달리 낭만과 여유가 많이 부족한 듯 싶더군요. <br />
걍팍한 현실을 그대로 축소한 단면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요.<br />
인문적 소양도 수업시간이 아닌 독서나 다양한 경험에서 얻어지는게 대부분이라<br />
아들의 심정이 일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moondrop@empal.com 2011-09-20 23:17:47
답글

학교 수업이 무의미하다는 건.. 다른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br />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죠.. 자퇴를 해야만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면..<br />
평범한 삶을 살도록 해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준 2011-09-20 23:18:21
답글

사람마다 다 틀립니다... 준석님이 자녀를 보는눈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수있을듯요... <br />
<br />
드물지만 자기의 뜻을 세워서 성공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확률로는 아주 적지만요. <br />
<br />
어려운 문제입니다...

김지태 2011-09-20 23:19:01
답글

아...아...이건 좀 아닌듯 싶습니다.<br />
<br />
뭐든지 일단 정해진 단계는 그대로 밟는게좋습니다. <br />
<br />
음악도 마찬가지고, 운동도 마찬가집니다. <br />
<br />
음악을 하는 친구던 그림을 그리는 친구던 자기 것만 하면 된다란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즉 음악을 하는데는 음악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아드님도 이해를 해야 할텐데요...<br />
<br />

박영효 2011-09-20 23:19:34
답글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학교 다닐때 정말 스탠다드로 커왔고 학교 지각하면 큰일날줄 알고 살았는데 이제 40이 되니 굳이 인생을 왜 그렇게 살았나 싶습니다. 자기가 가는 길을 후회 없이 간다면 고등학교때 다른 길을 걸어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자식이 고등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 보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하라고 조언할겁니다.

박영효 2011-09-20 23:22:52
답글

지금 저보고 다시 인생을 살으라고 한다면 고등학교 2학년때 자퇴하고 학원을 다녔을거 같습니다. 물론 좋은 친구들 사귀고 그친구들이 지금까지 힘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남들이 다가는 코스를 밟아야 한다는 그 시간들이 한참의 나이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p705@kornet.net 2011-09-20 23:25:15
답글

저 아는 분은 아이가 학교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하니 바로 담임 선생님 찾아가서 학교 그만 두게 했습니다.<br />
하고 싶은 걸 하고 살게 해 준다는 단순한 말이 이유의 전부라고 하셨지만 <br />
제가 보기엔 아이에 대한 믿음과 존중이 가장 기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br />
<br />
위로 누나는 좁은 나라에서 최고 명문이라는 곳엘 갔고<br />
둘째도 꼭 가야 할 이유가 있나 하시더군요.<br />
그분도 소위 명문대

박영효 2011-09-20 23:25:22
답글

그땐 왜 그렇게 살았을까 ?? 왜 그렇게 세상에 겁이 많았을까?? 반에서 7명이 서울대가고 10명가까이 의대를 입학했을때 지금 서울대 갔던 친구들 모두 후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대진학한 친구들은 나름대로 만족해 하는거 같구.... 그때 서울대를 선택했던건 모두 선생님들의 권유와 폭력때문이었습니다. 학교 플랭카드에 서울대 몇명이 중요했거든요

김지태 2011-09-20 23:26:54
답글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저는 아드님이 음악하는거 반대 입니다. 제 아들 이었다면 임준석님처럼 지원하지 않았을겁니다. <br />
<br />
왜냐하면 그 길이 너무도 험하고 멉니다. 세상사 안그런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 음악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무형의 지식과 기술을 갖고있는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나 힘듭니다.<br />
<br />
잘 돼어야 세션 기타리스트죠. 그러나 그쪽 세계도 실력만으로 인정받는 그런세계가 아닙니다.

박영효 2011-09-20 23:27:06
답글

아이의 생각이 지금에서 보면 짧은생각이라고,,, 우리들이 단정 짓고 싶겠지만 저는 그러한 용기에 왠지 부럽기까지 합니다.

김지태 2011-09-20 23:29:40
답글

아무튼 지금 무척 심난하실텐데 제가 쓸데없는 얘길했나 싶기도 하군요.<br />
<br />
기왕 이런 말이 나온거 아드님의 장래에 대해서 아드님과 진지하게 대화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주현 2011-09-20 23:35:42
답글

박헌규님의 사례를 듣다보니...<br />
<br />
솔직히 경제, 돈이 결정적일 겁니다.<br />
자식들 미래, 수십년 후 그넘들이 뭘하던, 뭘하다 실패나 포기를 하고 돌아오던 <br />
그 녀석들의 삶을 담보해 줄만한 일상의 조건을 그놈들 몫으로 여유있게 남겨줄 수 있다면야... <br />
<br />
어쨌든 <br />
이후 펼쳐질 미래는 어떤 분야.어떤 사회를 막론하고...<br />
지금보다 훨씬 더 각박해지고,

강덕기 2011-09-20 23:41:21
답글

현직 고1 담임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자퇴를 하고 싶은 학생들의 몇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br />
<br />
1. 그냥 학교가 싫어서 자퇴를 원합니다. 단지 아무 이유없이 자퇴하기가 좀 그러니 다른 핑계를 댑니다.<br />
<br />
자퇴를 위한 핑계가 되겠죠. 준석님 자녀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10년 넘게 교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건 <br />
<br />
대부분이 핑계를 댄다는 것이죠. 자퇴를 위한 핑계. 그리고

김두신 2011-09-20 23:42:11
답글

저두 임준석님 자녀분의 용기에 격려를 드리구 싶네요.<br />
산업화된 주입식 교육.. 별의미 없다구 보는 입장이거든요.<br />
<br />
오죽하면 빌게이츠가 하버드를 중퇴 했겠어요. 스티브잡스는 말할것두 없구요.<br />
남들 사는대루 따라가는거 아무 의미 없다구 봅니다.<br />
<br />
실용음악과 지원하면은 서태지랑두 관계 있겠네요.<br />
서태지도 서울 북공업 고등학교 자퇴 하구서 가수의 길루 들

김대선 2011-09-20 23:45:36
답글

말씀 들어보니 이미 아드님에게 설득당하신것 같습니다.<br />
저 나이에 저리 조리있게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는 아드님을 두신게 우선 부럽습니다.<br />
<br />
하지만 우린 어른이잖습니까? 권리를 내줄때엔 조건이 따라야죠.<br />
뒤에 뭔가 비상장치를 위한 브레이크장치를 적절히... 저같은 소인배는 이정도 생각밖에 안나네요.

이준혁 2011-09-20 23:53:08
답글

본의 아니게 검정고시 학원생들을 조금 접해 봤습니다.<br />
<br />
편차가 매우 심하더군요..<br />
<br />
그 학원안에서도 커뮤니티가 있을텐데..혼자 공부해서 통과 하지 않는 한은 학교에서 겪는 것 이상의 혼란을 가져올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김동철 2011-09-20 23:56:26
답글

꿈을 이루던 말던 큰 상관이 있나요<br />
자기 스스로 자기의 길을 찾아가겠다는데 격려해 줘야지 않겠습니까<br />
다시 어란시절로 돌아 간다면 성공 실패에 상관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br />
목표나 도전의식이 없이 그 나이대에 맞춰 평안히 사는건 그냥 인생의 목표가 무덤이더군요

김동철 2011-09-20 23:58:58
답글

글쓰고 보니 좀 무책임하게 보이네요<br />
제 느낌이 그렇다는거니 너무 신경써지 마셨으면합니다

luces09@gmail.com 2011-09-21 00:31:53
답글

전... 아들을 가장 잘 아는 아버지의 마음을 믿습니다...<br />
<br />
아이가 길고 느리게 갈 생각이라면.....<br />
부모가 그런 삶을 적극적이진 않아도 권하고 계신다면..........<br />
<br />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br />
서로 신뢰가 된다면... 자퇴 시켜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br />
<br />
설사 실패라 해도... 어린 나이에 겪는 겨우 한 번의 실패일 뿐인데요.

임준석 2011-09-21 00:42:34
답글

지는 마~ 우리 아들놈이 성공하기 보다는 행복했으면 합니다.<br />
<br />
<br />

luces09@gmail.com 2011-09-21 00:51:35
답글

그냥 목표를 낮춰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으로 수정하시면 안될까요.....?<br />
<br />
행복한게 무엇인지 알려면 어쩐지 힘들 것 같아서요.....^'^

최성용 2011-09-21 01:09:25
답글

행복하게 사는 것은 부자되는 것보다 어려운데.<br />
다들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박경 2011-09-21 01:29:00
답글

제가 생각해 보니<br />
<br />
꿈을 이루던 말던 큰 상관이 있나요 <br />
<br />
김동철님 말마따나 '자기 스스로 자기의 길을 찾아가겠다는데 격려해 줘야지 않겠습니까 <br />
다시 어란시절로 돌아 간다면 성공 실패에 상관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br />
목표나 도전의식이 없이 그 나이대에 맞춰 평안히 사는건 그냥 인생의 목표가 무덤이더군요 '<br />
<br />
너무 와 닿다는 말씀입니다

유충현 2011-09-21 02:26:07
답글

성공보다 행복이라..<br />
<br />
이미 훌륭한 아버지를 두고 있군요. <br />
<br />
복받은 자식이네요. <br />
<br />
자퇴가 뭐 죄받을 행동은 아니쟎아요? <br />
<br />

yws213@empal.com 2011-09-21 08:24:13
답글

보편적으로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개별적으로 해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므로, 음악 역시 대중과 함께 공감해야 하는 것이기에 보편적인 적응 속에서도 뛰어난 상황을 연출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갑자기 실용음악에서 어떤 부분인지 궁금해집니다. ^^

yhs253@naver.com 2011-09-21 08:58:11
답글

제가 중학교때부터 드럼에 미쳐서 1975년 고1때 학교를 때려치고 방황아닌 방황을 했었습니다..머리기르고 군대 제대한 형들과 나이트클럽에서 일했으니 실력도 좀 있었죠,,, 집에서 반대가 워낙심해서 어쩔수 없이 가출했지만 그시기가 걷잡을수 없는 질풍노도의 시기인거 같습니다....<br />
<br />
일년정도 지나니 교복입은 학생들을 보니 엄청부럽더군요... 아 !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br />
다행히도 부모님이 휴학계를 제

원성혁 2011-09-21 09:52:25
답글

검정고시를 준비한다고 하면, 학원을 다니게 하실건가요? 아니면 집에서 독학으로 준비하게 하실 계획이신가요?<br />
검정고시학원을 다닌다면, 학교다니는 것과 다를 바가 없겠지요? <br />
학교는 그냥 다니기라도 하면 웬만하면 졸업이 되지만, 검정고시는 시험을 합격해야지만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얻을 수 있으니 어쩌면 검정고시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검정고시도 턱걸이로 합격하면 고등학교 공부안해서 졸업하는 내신 9등급과 다를

이영해 2011-09-21 10:04:43
답글

어려운 문제입니다. <br />
검정고시 출신인 제 경험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운 문제입니다. <br />
하지만 저라면..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자퇴는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br />
우리나라 16-17살 나이에 외로움, 자기관리의 어려움을 알기엔 버거운 것 같습니다.

강덕원 2011-09-21 10:18:00
답글

준석님이 그 나이때 생각을 함 해보시지요.<br />
과연 자신의 앞날을 판단 할만 하시던가요?<br />
아예 자퇴를 하고 원하는 길로 올인한다면 모르겠지만<br />
다시 검정고시를 볼 생각이라면<br />
학교는 마치는 게 맞다고 봅니다.<br />
<br />
저의 큰아이도 그 맘때 본인 고집?에 한번 믿어보자 하고 원하는 데로 해주었더니.....<br />
집사람하고 많이 다투었지만, 제가 밀어붙여서 원하는 데로 해주었지

임준석 2011-09-21 10:32:59
답글

아이고 강도사님까지...^^ <br />
<br />
본인 계획은 <br />
검정고시는 학원을 가지 않고 인강등으로 독학하고, <br />
영어와 독서를 통한 인문학등에 관한 교양도 키우겠다고 합니다. <br />
<br />
마음이 떠난 공부라 수업시간에 무의미하게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괴롭고 그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하네요. <br />
<br />
작금의 교육현실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어짜피 음악을 하면 주류에서

임준석 2011-09-21 10:50:47
답글

그 어렵다는 서울예대에서 베이스를 전공하는 3학년 학생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br />
현실이 이전보다는 좋아지기는 했지만 본인도 장래는 불안하다고 하더군요.<br />
하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br />
<br />
자식놈도 강태형인 말씀따라 즐겁게만 살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br />
<br />
저도 직장다니다 자영업을 한지 15년이 다되어 가고 자리는 어느정도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br />
짜다라 즐거운

김지태 2011-09-21 11:03:57
답글

마...참 어려운 문제네요 ㅜ,.ㅠ 저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군요.<br />
<br />
울 딸이 비슷한 문제로 고민 한다면...

박용갑 2011-09-21 12:36:43
답글

아드님 마음이 떠있다면 이젠 뭐라해도 귀에 안들릴듯하니..차분히 자퇴이후를 진지하게 <br />
전문가들과 상담하는게 나을것같읍니다.<br />
<br />
자퇴 이 단어 자체에 경기를 일으킬 필요는 없을것같읍니다. 소견에..

zerorite-1@yahoo.co.kr 2011-09-21 12:51:00
답글

저도 중고등학교 때 수업시간에 그냥 앉아서 딴 책 보거나 딴 일 하며 지냈습니다.<br />
프로그램도 짜고, 컴 서적도 읽고, 가끔은 전자관련 책도 읽고... (너무 일찍 일어서 망했지요)<br />
시험 보기 직전에 며칠 밤새서 자습서보고 독학하고... <br />
그러다보니 다른 과목은 대충 다 커버되는데, 영어와 국사가 안되더군요. ^^;<br />
지금도 극복이 안되고 있다는...<br />
<br />
그렇다고 학교다닌

김상혁 2011-09-21 19:56:42
답글

작곡, 사운드 디자인, 가이드 녹음, 기타치는 동생.. 주위에 있지만... 고등학교는 모두 정상적으로 마치고 대학을 들어가서 꿈을 이뤘습니다. 꿈을 이루기엔 17살이라는 나이는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규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나서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개인시간은 자기가 만들기 나름입니다.

임준석 2011-09-22 08:10:49
답글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br />
<br />
혹시 해주실 말씀있으시면 계속 부탁드립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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