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케이블 효과에 대해 논란이 많으나 그건 논외로 하구요..
오늘 황당하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ㅡ.ㅡ
예전에 제가 여기 중고장터에서 대구점에서 구입했다는 Neotech NP-3PS40 파워케이블(2M)을 중고가로 10만원에 샀습니다. 케이블 상표가 붙은 타이는 찢어져서 버렸다고 하길래 만원깍아서 10만원에 산거죠..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5개의 파워케이블중 중고가격이 가장 비싼놈인데요..
아무리 소스, 프리, 파워에 끼워서 들어봐도 더 저렴한놈들보다 소리가 좋지를 못하다는 거였습니다. 물론 제 기준으로는 번들보단 나았구요(심리적이니 어쩌니 이런 태클 반사~ ㅋ) 그래서 여태껏 제 PC에 물려놨습니다. 어짜피 남는놈이니..
요즘 조카들이 봄방학겸 저한테 와있는데 오늘 퇴근후에 보니 케이블을 몇개 뽑아놨길래 이놈도 뽑혀져 있었습니다.
문득 이놈이 제일 비싼놈인데 왜 내귀엔 가장 안좋게 들리나 싶은 맘이 있었던터라 맘먹고 분해를 해봤습니다.
결론은... 대구점에서 판매한 제품은 맞는데 네오텍이 아닌..
LG Cable라고 선명하게 박혀 있는 LS 전선 ROVV-SB 라는 케이블입니다.
제일 저렴한 것이죠..ㅡ.ㅡ;
시간이 오래돼어서 이거 누구한테 산지도 기억도 안나고 완전 황당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 케이블 사면 다 분해해보고도 사야할꺼 같습니다.
어휴.. 정말 황당 그 자체 입니다.
언넘이 이딴 짓을..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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