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 동료 남녀분인데 가게 오신지는 반년정도됩니다.
주로 저녁식사후 시간에 두분이 오셔서 차드시면서 업무로 보이는 얘기를 합니다.
물론 낮에 올때는 다른 동료도 있고....
남녀분 모두 외모가 훌륭합니다. 잘 어울리고...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대라 간혹 대화가 들립니다.
음향 구조상 카운터쪽 소리는 그쪽에 안들리는데 자주 앉으시는 그쪽 자리 대화는 카운터로 잘 들립니다.
어쩔 수 없게 듣게되는 상황이 좀 있긴하지요...
대놓고 제 앞에서 하는 대화도 있고.
개콘 생활의 발견같은 상황 많습니다.
그간 장기간의 신경전 끝에 지난주 사내 타 비밀커플에 대한 대화를 시작으로
대화의 수위가 좀 높아지다가....
남자분의 뜸들이기에 분노가 터진 여자분의 강력한 발언(?)을 계기로 마침내...
요즘 젊은 여자분들 예전과 많이 다르군요.
오늘은 주문하는데 카운터에서 부비부비...결국 이뤄졌군요.^^
속이 후련하군요. 그간 옆에서 많이 답답했는데....
이런일들은 참 뿌듯한데 간혹 저희 가게에서 한분이 차이는 경우
분위기가 상당히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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