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노량진에서 회뜨는데 소래쪽에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횟감 많이 낙찰받는다고 합니다.<br />
근데 서울 사람이 왜 소래까지 가서 먹는지 저도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br />
반면 광어나 꽃게 자연산은 소래쪽이 더 싸니 거기에서 먹으라더군요.<br />
올해 전어는 전부 자연산이라고 합니다.
횟감 직접 사서 근처 식당가서 먹으면 싸긴 싸요~ 아니면 회 떠달라고 해서 부둣가에다가 신문지 깔고 쇠주 일병에 그냥 막 먹는겁니다. ㅋㅋㅋ 새우같은 경우도 직접 사다가 집에서 드시는게 많이 저렴하구요~ 소래포구가서 일반 식당 들어가는 것은 말리고 싶네요 ㅋ 아~ 칼국수는 저렴해요 ^^ 마지막으로 10월 중순쯤에 소래포구 축제랍니다.
저번에 함 갔다가.. 회값이 어째 좀 비싸다 싶어 혼잣말로 "어째 농수산물 시장보다 비싼 것 같은데?" 했더니... <br />
파는 사람도 혼잣말로 그러더군요.. "그럼 거기가서 먹든지..." 뻘쭘하기도 하고...<br />
그래도 이건 좀 아닌데..싶었어요.. ㅠㅜ;;
횟감 사서 근처 식당에서 회떠주고 하는데 가서 먹다가 체하는줄알았습니다.<br />
그 지저분함이란 이루 말할수도 없고 무슨 피난민 모여 먹는데 같아서리 쩝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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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 느긋하게 바다내음 맡으며 천천히 즐기는 그런동네는 벌써~~옛 이야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