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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들고 여관에 가시면 됩니다.

ㅠ,.ㅠ~~ 글읽고 웃음이 자꾸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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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웃을수도 음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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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님 언넝 내려가셔서 아부지와 같이 집뒤 저수지 가셔서 낚시 하세연 ㅠ,.ㅠ~~~

동네 여관도 없어요..ㅜㅜ 마을회관으로 가시면 될까나?

조금 심각한 상황인데 챙겨 떠나시는 아버님 뒷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납니다...ㅠ.ㅠ

승빈님이 곰솥 얘기 하실 때부터 어머니의 위용은 알아봤습니다...ㅠ

얼른 내려가서 아버님 옆에서 같이 낚시도 하고 말벗도 해드리세요.

어머님 친구분 11명이라....<br />
그 정도쯤 된다면 거의 호랑이도 삶아먹을 기세일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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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낚시대 챙겨 나가시는 것이 무척 현명하신 분 같네요.. ㅎㅎ ^__^;

그 동네엔 낚시터라도 많이 있을 법 해서 그나마 다행이군요..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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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부산이라면..............에휴..... 바닷가 가야하나.....ㅜ,ㅜ;<br />
제작년에 그렇게 집에서 나와 사무실에서 자던....기억이...ㅠ,ㅠ

저번에 승빈님이 토종붕어 잡았던 그 저수지로 가셨나 보군요.

얼마전 제 상황과 비슷하군요.<br />
전 직장에 숙소가 있어서 그리로 피신했습니다. ^^

허허...텐트면 밤에 많이 추우실 낀데...일단은 붕어라도 많이 잡으셔야할 낀데...

짙은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글입니다.ㅠㅠ그런데 한편으로 웃음................^^

침낭이 빠졌네요. 빨리 챙겨드리세요...^^<br />
없으면 이불이라도.....

승빈님이 어서 아버님께 전화하셔서 동무해 드리세요^^

여자 11명 +1명을 당할 남자는 없다고 봅니다. 아버님이 현명하게 자리를 피해 주신것 같습니다. ^^;

추운데서 주무시면 입돌아가실텐데....따땃한 이불이라도 갖다 드리세요...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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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애잔해집니다.....

노스페이스 산악용 구스다운 침낭 가져가셨답니다....ㅡㅡ

더 좋은건 어여 sb님이 주식시장에서 장난(?)치지 말구 그돈으로 어여 손주를 안겨 드리심 더 좋을텐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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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 손주보러 핑계삼아 sb님 댁으로 가심 되는데....굳이 집에서 엑소더스 하지 않으셔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