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예상된 선발 구성에 퍼디난드가 아니고 에반스가 나옵니다.

중앙은 지난 경기 좋진 않았지만 체력 소비가 적었던 플래처에게 다시 기회를 줍니다.

원래 좌우는 영과 나니가 확실히 예상되었고 가운데가 혹시나 했지요.

교체 멤버로는 나올만한 상황입니다.

플래처가 경기력이 살아나야 하는데 괜찮을지...

첼시 공격은 드록바는 아직 회복이 안 되었는지, 토레스와 스터리지 투톱입니다.



좀전에 11개월된 아가와 잠시 축구를 봤습니다.

제 영향으로 갓난 아가때부터 봤지요.

직접 축구를 한지도 5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손만 잡아주면 자기가 서서 축구공을 차서 골대에 넣습니다.

자기 축구공과 그물달린 골대가 있지요.

1.5m거리에 폭70cm되는 골대에 차서 넣는데 성공률은 80%는 됩니다.

골 넣으면 박수 쳐주고 자기도 칩니다.

요즘엔 논스톱 슛도하고 양발 모두 잘씁니다.

허벅지 둘레 38cm에서 나오는 슛이라 잘맞으면 공이 공중으로 떠서 들어가지요.

아까 토트넘 데포가 골을 넣었는데 저도 가만히 있었는데, 아가가 박수를 치더군요.

공을 차서 그물에 넣어으니 박수쳐야죠...ㅋㅋ

그런데 각도 바꿔서 리플레이 보여줄때마다 또 박수 칩니다.

저도 같이 칩니다. 자기 박수 칠때엔 주변 다른 사람 모두가 쳐야 하거든요.

아가는 맨유팬입니다. 유니폼도 있고...

제가 아가 의사와 관계없이 정했지요.

보통 맨유가 입는 빨간 유니폼이 아니고 흰유니폼이 골을 넣었는데

박수치는것이 잠시 이상했는데.....

헛....상대가 리버풀.....

저보다 더 골수인가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