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큰 맘 먹고 모처럼 아이들 데리고 근처 체육공원에 놀러갔다가
주차장들어가는 입구에서 후진하는 봉고(스타렉스) 엉덩이에 뽀뽀를 당했습니다.
주차장입구에 봉고차가 서 있기에 좀 떨어져서 브레이크 밟고 정지 상태로 기다리고 있는데
봉고가 움직이기에 들어가나보다 하고 있는데...
웬걸 봉고 엉덩이가 점점 가까와지는데... 어? 어? 어? 하다가 빠앙! 클랙슨 누르는 순간 쿵! 해버렸네요.
다행히 운전석 충격도 별로 심하지 않고 뒷자리 아이들도 충격은 안 받은 것 같고 좀 놀라기만 한것 같은데...
내려서 보니 차넘버 플라스틱 테두리가 깨졌고 범퍼에 약간의 자국들과
라이트아랫부분 틈새가 많이 벌어져있어서 보니 범퍼우측이 살짝 내려 앉았네요.
일단 명함받고 사진찍어두고 헤어졌는데...
집에 오는 길에 차 아래쪽에서 툭! 툭! 하는 평소에 없던 소음이 들리는 것이 신경이 쓰이네요.
별 이상없으면 범퍼만 제자리 잡아주면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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