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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과 주식판 예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18 13:30:41
추천수 0
조회수   1,045

제목

유로존과 주식판 예측~

글쓴이

황성호 [가입일자 : 2002-03-27]
내용

낮잠을 많이 자서 그런지 잠이 안와서 글을 한번올려 봅니다



그리스를 필두로 한 유럽의 재정위기가 요사이의 큰 이슈입니다



제가 워낙 상상력이 풍부하고 시나리오 쓰는걸 좋아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잘알고 게시리라 봅니다 ㅋㅋ



 



지금 위기가 불거지고 있는 그리스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의 경우를 놓고 보면



재정적자 비율을 엄밀하게 말하자면 스페인만 놓고봐도 재정적자 비율이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서 턱없이 양호합니다



유로존의 위기가 불거지게 된것은 국제투기자본들의 국채공매도로 인한 공포심이 극대화 되어 이슈가 되는것입니다



 



이는 유대계 투기 자본의 어떤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앞선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유로화의 출현으로 인한 상대적인 달러의 지위 상실로 인한 이익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한 움직임이



라는것이 제생각입니다



 



만일에 재정적자를 빌미로 유로화가 급등한다면 이는 위의 나라보다도 영국의 파운드화가 온전할수는없지요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오히려 영국은 조용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작년에 1.1프로의 경제성장을 가져왔고 이수치는 여타 유로국가나 다른 선진국을 비교해봐도 양호한 수치 입니다.



국채의 50프로 넘는 비중을 자국에서 소화하는 만큼 디폴트의 우려는 없어 보이지만



그리스나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불안심리가 증폭될경우에 이탈리아로 전이된다면 투기자본의 공격에서 자유롭지 못하겠지요



 



지금 관건은 독일의 향방인데



독일은 제조업의 성장으로 인해 수년간 저물가 고성장을 기록해 왔습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서 부담하는 비율이 제일 높고 그다음이 프랑스인데 프랑스의 은행이 신용등급하락여파로 인해



프랑스가 부담분을 독일에게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지요



 



사실 독일의 경제성장은 유로존 통합으로 인해 많이 덕을 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정위기가 불거진 지금은 독일연간 정부수입의 70프로 이상을 재정위기국 부채를 보증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유로존의 경기가 부진하다보니 2분기 GDP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제로에 가까이 머물면서 부담스러워지고 있고



최근까지 열린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인 기민당이 연속 참패 하면서 유로존지원에 적극적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달 18일에 베를린에서 열릴 지방선거에서 만일 기민당이 참패를 한다면 그리스에 대한 지원여부에 불만인 민심이 드러나게 되있고 여기서 밀린다면 원내지위도 잃어 버릴수 있는 상황이 되겠지요



 



9월5일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본다면 만일 기민당이 참패할 경우 주가 급락이 나올 것입니다(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불투명)



 



독일의 각 재정각료들이 플랜B라고 일컬어지는 그리스의 질서 있는 디폴트를 언급하는것도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자 그럼 미국으로 돌아가서 미국의 3차 양적완화가 21일날 대규모로 이루어 질수 있을까요?



이미 3차 양적완화는 이루어진것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공개적인 금리인상을 2년간 유보하고 동결하겠다는 선포 자체가 양적완화라는 말이지요



물론 오바마 행정부가 대대적인 달러살포를 계획하고 있으나 만일에 이 유로존 재정위기촉발에서 보듯이 지금 달러를 풀어야 할 타이밍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스가 디폴트가 선언되고 달러수요가 폭증할때 일시에 풀어버리는것이 좋은 타이밍이겠지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미국과 유럽이 재정위기 해결에 공조하고 있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으나



달러스왑은 투자가 아닌 말 그대로 빌려주고 다시받는 행위이기때문에 그다지 실효성은 없는 상황입니다



 



달러수요에 목마를 때 대량으로 침투시키는 것이 최후의 보루로 일컬어지는 3차양적완화의 효과일 것이고



또한 강력한 달러지위를 찾을 수있는 방법이므로 마지막 히든카드를 지금 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21일의 FOMC발표는 단기채를 장기채로 전환하는 정도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 그럼 주식투자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느냐 매매가 아닌 중기 이상의 포지션 즉, 대형주위주의 포트를 가지고 가시는분들은



그리스 디폴트 여부를 지켜보고 행동하셔야 하며



디폴트와 더불어 미국이 달러살포의 의지를 보이실때가 좋은 매수찬스가 나올수 있겠지요



 



요며칠 단기간 주가가 랠리를 펼쳤으나 이는 기술적 반등으로 보이며 9월18일 지방선거 결과가 기민당 참패로 나올경우 급락이 예상되고 또한 FOMC에서 달러살포가 이루어지지 않을경우 실망매물로 인한 바닥권 근접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2차 지원분 결정이 10.3일에 있는 만큼  그때까지는 단기매매로 일관하시는것이 좋은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시나리오는 여기 까지이고 주식투자자는 항상 시나리오가 맞았을때와 틀렸을때의 대응방안 두가지를 함께 고민해야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시나리오가 아니면 반대로 행동하시면 되겠지요?



 



어려운 장에 다들 굿럭~





의견있으시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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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2011-09-18 14:56:02
답글

그럼 지난 주부터 현금과 인버스비중 높이면서 이익 실현했는데 잘한건가요?

최만수 2011-09-18 18:46:17
답글

여태까지 미국과 전세계가 돈을 많이 풀고 재정투입도 많이하였는데도 반짝 효과밖에 못보고 다시 침체로<br />
빠져드는걸 보면 불황은 피할수없을것 같네요. 대부분의 나라들이 부채비율도 높아서 재정정책도 한계가<br />
있을것이고, 주요국들의 제로 금리수준의 유동성 확대도 큰 효과를 발휘 못하고 침체되는걸 보면, 앞으로<br />
양적완화 한다고해도 크게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심각해질것 같네요. <br />
선진국들의 수요 부족이 근본

유승만 2011-09-18 20:24:55
답글

오~ 어렵네요.. .. 거기까진 미처 생각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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