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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드립니다. 이민 가려하는데 집을 팔고 갈까요. 전세놓고 갈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17 22:17:22
추천수 0
조회수   2,018

제목

질문 드립니다. 이민 가려하는데 집을 팔고 갈까요. 전세놓고 갈까요?

글쓴이

김창동 [가입일자 : 2002-11-16]
내용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중3과 초6년인 아이들 교육문제가 가장 걸리더군요.



올 12월쯤에 일단 4인 가족 모두 출국을 하려고 하는데, 현재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79제곱미터짜리 소형 아파트를 갖고 있습니다(2층입니다). 대출금이 약 6천 정도 남아 있고, 시세가 매매는 2억 4천, 전세는 1억 5천 정도 하는 것으로 압니다. 아파트는 단지가 작고 10년이 넘은 곳입니다.



저는 깔끔하게 팔아버리고 가자는 주장이고, 아내는 나중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전세를 놓고 가자는 주장입니다.



전세를 놓을 경우 대출금 가운데 3천은 갚고 나머지 3천 정도는 남겨 놓아도 무방하다는 말을 부동산 중계업자에게서 들었구요, 나머지 1억 2천이면 초기 정착금으로 버틸 수 있겠다는 계산입니다.



매매일 경우에도 매매금을 모두 가져가지는 않고 전세의 경우와 동일한 금액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은행에 놓아둘 예정입니다.



이런 두 가지 안건 가운데 어느 것이 좋을지 와싸다 회원님들의 고견을 묻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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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2011-09-17 22:23:13
답글

무조건 팔지말고 전세주고 가십시오.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김창동 2011-09-17 22:28:37
답글

어떤 후회일지 궁금합니다.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br />
<br />
저는 차리라 되돌아올 건덕지를 없애버리고 그곳에서 죽든지 살든지 하자는 필사적인 심정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것인데, 아내는 그래도 나중에 늙으면 한번쯤은 돌아올 수 있을 만한 곳을 남겨두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합니다.

이우성 2011-09-17 22:32:13
답글

이민가계신동안 아파트 관리하시기 힘드실텐데요? 아님 안파는게 좋겠지요,, 그래도 이 살인적인 물가상승속에서 살아남는 두가지?가 부동산,,,오디오가격?이라,,^^

yws213@empal.com 2011-09-17 22:38:19
답글

이 나라에 그 집 신경써 줄 집사있으면 전세, 없으면 매매입니다. 가치변동은 글쎄요입니다. 가시려는 그곳과 이 곳의 상대적 가치를 비교해 보시지요.

yws213@empal.com 2011-09-17 22:39:07
답글

무엇이든 각오는 단단해야 합니다.

최화삼 2011-09-17 22:39:22
답글

같은 경우라면 저는 매매를...<br />
이 정권 끝나갈 시점부터 아파트가격이 많이 떨어질 것 같은 예감. ...

김창동 2011-09-17 23:06:13
답글

아, 전세를 놓고 갈 경우 춘천에 사시는 처형과 동서가 봐주시기로 말은 되어 있습니다. 뇌물로 저희가 타던 승용차를 드리고 가려구요.

장재영 2011-09-18 00:41:11
답글

주위에 캐나다,호주등에 이민간이들 꽤 있는데 네이트등에서 대화 나눠보면 그곳에서 허드렛일 하면서도 <br />
다들 만족하더군요... <br />
한국과 비교하면 지상낙원이라고..... <br />
길가에 보면 열에 반은 동양인인데 그중 둘셋은 한국인...... <br />
대신 밤문화나 인터넷등은 최악이라 그것때문에 가끔 한국이 생각난다고...... <br />
유학다녀온 이들이나 이민간이들이 한결같이 하는 소리는 십여년간 변치않는군

윤계후 2011-09-18 00:50:16
답글

이민 가시는 나라가 어디 국가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지에 집이 없다면 우선 현지의 집을 사는 것이 최우선이겠네요. 세계적인 불경기로 취업이 될때까지 초기정착금이 예상외에 많이 소요됩니다.특히 가시는 국가가 북미라면 정착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특히 캐나다는 집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장재영 2011-09-18 01:00:18
답글

윤계후님 말대로..캐나다로 이민간이들도 몇년전부터 그곳 집값 폭등한다 앓는 소리하더군요.. <br />
중국 투기세력 개입설도 있고 주택 구매 실수효자가 많아서 그렇다는 애기도있고.. <br />
그래도 소득대비 따져 한국과 비교하면 그닥 비싼건 아니라하는 이도 있고.... <br />
그래도 뭐 땅이 워낙 넓으니 좀 한적한 외곽은 저렴하지 않을까요....

김동원 2011-09-18 01:07:04
답글

생각보다 만족하는 사람 저는 못봤어요....실제로 가면 ...다들 한국에서 옛날엔 이랬는데...<br />
가고 싶어도 경비가 넘 많이 들어서 ...못가시는 분도 많고...나름 만족하시는분도 있겠지만...<br />
전 자살하는 분도 여럿 들었어요....외국생활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캐나다에서 한국에 온 외국인..<br />
이렇게 살기좋은나라 왜 자기나라로 이민가는지 모르겠다고...^^ 전 백인나라는 백인들 위한나라고..그래도 <br

김동원 2011-09-18 01:13:01
답글

다시 이어서...집값도 만만치 않아요...정말 시골에가서 사실거면 몰라도...물가 장난아니랍니다..<br />
보이지 않는 차별 있구요...체격 피부색깔로..일단 접고 들어가야 되구요...<br />
영어유창해야 무시 덜받는거 당연해요...우리가 한국에 온 위국인 노동자 어떻게 바라보나 돌아보면 <br />
이해되실거에요...하지만 아이들 잘되면..보상받지요...거기서 집 안사실거면..일단 한국에 남겨놓는게 좋지 않을까요? 1년 정도 살

김지수 2011-09-18 01:27:33
답글

이민갈 때 집 팔고 뒤에 후회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br />
그렇지만, 과거에 그랬다고 현재 그럴 이유는 없습니다. 경제활동 인구가 줄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아파트값 올라갈 가능성은 낮습니다.<br />
팔기가 어려워서 문제이지 팔 수만 있으면 팔고 가는게 현재로서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oogeerong@hanmail.net 2011-09-18 02:03:29
답글

아파트값 오르고 내리고를 떠나서 <br />
<br />
이민 가셔서 성공한다는 보장 없습니다 주변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사람 여럿 봤구요<br />
<br />
김동원님 말씀대로 집 맡겨놓고 이민가셔서 몇년 살아보시고 확신이 들면 <br />
<br />
그때 처분하시든지 돌아오시든지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motors70@yahoo.co.kr 2011-09-18 05:53:08
답글

동원님,양국님 생각에 저도 동의 합니다.집을 투자 목적으로만 보시지 마시고 정착자금도 있다고 하니 이민 실패했을때를 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김창동 2011-09-18 07:46:30
답글

밤사이에 많은 댓글이 달려 있네요.<br />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br />
<br />
제가 가려는 나라는 호주입니다. 그곳에서 집을 살 꿈은 아직 꾸고 있지 않구요. 그곳에서는 월세 사나 대출받아 집 사서 대출금 갚아나가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더군요. 물가가 비싼 만큼 몸으로 때우는 일들의 인건비도 높아서 몸은 고되도 마음은 편하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가서 하려는 일은 '홈청소'라고, 가정 집이나

최진석 2011-09-18 08:59:28
답글

호주를 가시려면 호주문화를 즐겨시면 됩니다...예전에 캐나다 갔을때 다운타운과 쇼핑몰이 4시쯤에 문닫고, 버스도 4시반에 끊기고.............그때가 서머타임 시행해서 해는 밤 9시 넘어서 질때였고요.....그래도 그러한 문화에 익숙해지고 즐길줄알아야 큰불편이나 향수병 안생기는 거 같습니다....일장일단이 있으니 좋은 판단하셔서 추진하시면 될겁니다....참고로 저 같으면 집 팔고 갈듯합니다......이유는 몇년후에 되돌아온다 하여도 집의

서승교 2011-09-18 09:49:57
답글

돌아올 곳이 있다면 발걸음이 가벼워지겠죠.<br />
하지만 절박함이 없으니 너무 여유롭게 간다는 것이 단점일수도 있겠네요.

양승욱 2011-09-18 11:28:51
답글

배수의 진도 좋지만 뭔가 buffer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조금더 생각하면 호주에도 집이 있고 한국에도 집이 있음 더 좋은것 아니겠습니까(돈으로 가져 가시면 반드시 소비되어 질것 같습니다.)지

우홍인 2011-09-18 11:34:38
답글

호주도 도시는 밤문화가 있어요.. <br />
애들 밤에 술먹고 모여서 놀고 그럽니다.<br />
20대초반 여자애들 담배도 많이 피는것 같고요.. 담배값 한값에 $10이 넘는데도 많이 피네요<br />
전보다는 덜 보이는것도 같지만.. .. <br />
도심에 국한된 얘기고 전철로 조금만 나가도 시골같지만요.. <br />
지금 호주에서 댓글다네요 <br />
<br />
딴 얘기인데 어젠 전철이 공사중인지 한쪽 선로로만 운행해

우홍인 2011-09-18 11:38:24
답글

물가는 참 많이 올랐다 싶습니다..<br />
환율도 그렇고요..<br />
한 7~8년전만해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요.<br />
<br />
그래도 건강,성실만 하시면 괜찮을겁니다..<br />
건강해아합니다,,건강 잘 돌보세요

김창동 2011-09-18 16:44:06
답글

흐흐, 시쳇말로 서울에서 자동차 운전할 줄 알면 전세계 어디 가서도 능숙하게 운전할 수 있을 거라는 말이 있다죠.<br />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사람들 정말 부지런해서 크게 한탕하는 일확천금 노리지 않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면 열대지방이든 한대지방이든 세계 어디에 갔다 놓아도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말을 요즘 자기 최면삼아 걸고 있습니다. <br />
10-20년 전쯤에 '이 좁은 땅떵어리에서 아둥바둥거리지 말고 해외로 나가라'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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