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집안의 먼지들이 왜이렇게 눈에 잘 띄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이불만 펄럭거려도 침대위에서 뛰어도 먼지날까봐 기겁을 하게 됩니다.
마누라가 빨래 걷어서 개러 가지고 들어와도 빨래에서 나오는 먼지들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집사람에게 청소를 맏기면 곳곳에 쌓인 먼지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대충대충하기 때문에 일요일마다 2시간 이상 제가 직접 대청소를 하고있습니다.
분명히 군대가기전까지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던 부분인데 지금은 먼지 날리는것, 먼지쌓이는것에 극도로 예민해져있는데요, 아이들이 아빠가 결벽증이 심하다고 생각하는모양입니다;;
군대 다녀온 이후로 생긴 증상같기고 한데 이거 저한테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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