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냥반은 절대적 판단기준을 갖고 있읍니다.<br />
그리고 그 기준에 벗어나면 가차없이 비판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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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좀 날카롭고 그것 때문에 시비에 오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정도 독설가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개인적으로도 진중권의 주장에 95% 정도(?) 는 찬성해왔습니다.
삐졌다라...하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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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동의 안해주셔서 삐지신건 아니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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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뿐 아니라 누구나 비판할 권리가 있고 자신의 주장을 펼쳤을 뿐인데 지금 보면 트윗에 테러수준으로 맨션 답글 등등을 날리고 있습니다. 지금 대충 막은 사람만 200여명이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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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삐진것일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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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소한 진중권은 자신이 지금 무슨짓을 하는지는
열흘 정도 인터넷을 안 해서 진중권의 "지금 상태'를 가늠하게 하는 어떤 언설이 떠돌고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만...... <br />
3 년 전쯤 경향신문에서 좌우 중도지식인을 상대로 했던 설문 조사가 문득 생각나는군요. <br />
소통을 못하는 인물 1위에 이명박, 2위로 조갑제가 뽑혔는데, 무려 진중권이 간발의 차로 3위를 먹었.... (공감이 돼서 더 맘이 쓰렸.... . ㅜㅜ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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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란 이름 석자가
진중권은 90년대 한창 안티조선에 관심이 쏠려 강준만에 경도되고 그의 책을 열독할 때 알게 된 인물인데..<br />
당시 강준만은 1인 저널리즘이라는 신선한 스타일을 가진 정파의 무림 고수라면..<br />
진중권은 툭툭 걸리면 걸리는대로 한대씩 까는 사파의 날팅이??? 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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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시사계의 모두까기라는 별명처럼.. 진중권은 닥치는대로 깐다는 인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br />
진중권에게는 진보진영 공동
본인 말대로 나름 일관성이 있고, 정상적인 비판의 날을 세우는 사람이라고 봅니다.<br />
간혹 그 날이 약간 지나칠때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일관되기 때문에<br />
어떤 판단을 할때 기준의 한축으로 좋은 말들이 많더군요.<br />
다만 100%동의는 안되고 한 80~90%정도는 수긍이 가는.. 그런 사람이라고 봅니다.<br />
ps. 요즘 나꼼수랑 반대의견을 폈다가 몰매 맞아서 좀 날카롭죠 ^^;;;<br />
안티좃선활동의 최전선에서 싸웠던 전사. 박통무덤에 침뱉겠다는 책 정도 생각나네요.<br />
일단 꼴보수 진영에 대척점을 가진 점에선 다행인데 아군한테도 칼질을 해대는 통에 자주 계륵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강교수와 논쟁할 때만 해도 신선했는데 두 사람다 약간씩 이상하게 변해갔다 마 이렇게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