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수도물의 경우 별도의 인위적인 Cooling이나 Heating 과정이 없으니 그냥 일반적인 상온에 가깝다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br />
준승님 말씀과 같이 물탱크에서 공급되는 물은 미지근 하고, 땅 밑의 상수도 공급관을 통과한 물은 상온보다는 조금 낮은게 맞고요.<br />
담수화 설비에서 만들어진 사막 지방의 수도물 같은 경우는 찬물이 없습니다.
박상혁님 말씀대로 수돗물의 경우 그냥 땅속으로 흘러서 가정으로 들어옵니다.<br />
땅속이라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겨울에도 얼지않구요.<br />
취정수장, 배수지, 관로 등 모든 시설에 차갑게하거나 뜨겁게 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br />
만약 그런 기능을 넣을려면 엄청난 돈이 들겠죠^^;; 4대강정도는 껌값? ㅎㅎ
지하수를 펌핑해서 사용하는 자가수도물이 한여름 훨씬 차갑습니다<br />
반대로 한겨울은 따뜻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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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돗물은 한여름 낮은 땅속을 지나면서 지열에 의해 그나마 따뜻한상태로 옵니다<br />
한겨울은 반대로 더 차가운 상태로 가정까지 오지요<br />
하지만 지하수는 지열에 영향이 적어 한여름엔 시원하고 한겨울엔 따뜻합니다
그렇군요. 홍콩 호텔에서 찬물을 틀었는데 미지근한 물이 나오길래 지하수는 아닐 것 같고, 그러면 왜 우리나라는 차가울까 하고 궁금했습니다. 정수처리과정중에서(예를 불소화 작업)상온물 보다 온도가 내려가지 않았나 궁금했었는데..... 저수조나 관을 보온처리, 아니면 보온처리된 관을 사용하면 한 여름에도 보일러를 켜야 하는 수고를 덜수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