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나름 조립 좀 한다고 생각하고 그간 제꺼, 지인꺼 등등등 100여대 정도는 조립 해 봤습니다. 물론 AS도 부지기수 였습니다.
한 10여 개월 전 울집 큰넘이 컴이 자꾸 꺼진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증상을 보니 메인보드 뜨끈, 시퓨 쿨러 뜨끈,,,,아하,,,메인보드 칩셋 사망이구나! 라고 자체 진단 후 보드를 새걸로 교체 했습니다.
어라,,,,같은 증상입니다. 에구 시퓨 고장이구나,,,,일단 시퓨도 새로 장만해서 장착 했습니다.
하지만,,,,증상이 나아지질 않습니다. ㅠㅠ;;
애가 한마디 합니다. 그냥 컴퓨터 가게에 맡기세요,,,,
열 받습니다 ㅡㅡ^
메모리 고장이니 메모리를 제컴과 교체 했습니다.
아놔 아예 부팅도 못합니다.
다시 예전 아들컴 메모리 장착하니 부팅은 됩니다. ㅠㅠ;
마눌이 한마디 합니다. 40 넘어서 컴퓨터 갖고 낑낑 대는게 안쓰럽다나 뭐라나,,,
자존심만 살았다느니,,,,메인보드 매뉴얼 안보여서 처량 맞다느니,,,,
파워 교체 했습니다. 역시나 같은 증상입니다. ㅠㅠ;;
진짜 성질 같아서는 오함마로,,,,,,
마지막으로 하드와 시디롬 교체 했습니다. 윈도우 재설치하고 드라이버 다시 잡고,,,,,
안되요,,,ㅠㅠ
뭐가 문제 인가요?????
오늘 용산가서 기존의 부품들, 새로 들인 부품들 전부 점검 받았습니다.
이 더위에,,,,,
이상 없습니다.
중1짜리 아들넘이 한마디 합니다.
아빠 이제 나이들어서 컴맹 됐으면서 아는척 하는시는거 보기 안좋아요,,,,ㅠㅠ
에휴,,,,
포기하는 심정으로 부품 다뜯어서 널어놓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연결했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자알 됩니다.
제길,,,,,,
케이스 좋은거 쓰세요.
주말 마다,,,일 있으면 2-3주마다 한번씩 본체 뚜껑 열어보며,,,,낭비 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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