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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의 경칭사용에 대해서 의견을 여쭤봅니다~ 주절주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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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23:5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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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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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의 경칭사용에 대해서 의견을 여쭤봅니다~ 주절주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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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가입일자 : 2004-02-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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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자유게시판 000 님의 글에 제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첫째 줄은 '000님 ****** ~(게시글 본문관련 내용 성까지 지칭)
둘쨋줄은 '00님!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었는데 몇시간 후 아래 댓글에 저의 댓글에 대한 지적이 분명한 훈계조의 댓글이 달려있더군요.
" 00님이란 표현은 아랫사람에게나 쓰는 표현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느냐.. 그분은 50대 후반이고 자신은 50대 중반이다.
눈살이 찌뿌려진다... "
거기에 온라인상에서는 선생님, 오프라인에서는 형님이라한다. 는 개인적 친분까지 적어놨는데..
물론 게시글을 쓰신분은 와싸다에서 상당히 유명한? 분이시고 저는 일면식도 없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갑자기 무례한 놈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에 얼른 댓글을 지웠습니다만 휴일내내 언짢고 화가 났습니다.
수년동안을 매일 폐인처럼 드나들며 하루라도 빠지면 서운해 질 정도로 친숙해진 와싸다입니다.
눈팅만 하며 드나들다가 요즘 가끔 공감가는 게시물에 댓글이나 다는 주제이지만 나이타령하고 친분관계를 과시하며 몇몇사람들만의 자유게시판이라는 묘한 담벼락 같은 것을 느끼게되니 뭐랄까 제멋대로의 소외감에 섭섭함 마저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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