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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의 경칭사용에 대해서 의견을 여쭤봅니다~ 주절주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14 23:55:51
추천수 0
조회수   1,338

제목

자게의 경칭사용에 대해서 의견을 여쭤봅니다~ 주절주절

글쓴이

박상규 [가입일자 : 2004-02-25]
내용
엊그제 자유게시판 000 님의 글에 제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첫째 줄은 '000님 ****** ~(게시글 본문관련 내용 성까지 지칭)

둘쨋줄은 '00님!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었는데 몇시간 후 아래 댓글에 저의 댓글에 대한 지적이 분명한 훈계조의 댓글이 달려있더군요.

" 00님이란 표현은 아랫사람에게나 쓰는 표현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느냐.. 그분은 50대 후반이고 자신은 50대 중반이다.

눈살이 찌뿌려진다... "



거기에 온라인상에서는 선생님, 오프라인에서는 형님이라한다. 는 개인적 친분까지 적어놨는데..



물론 게시글을 쓰신분은 와싸다에서 상당히 유명한? 분이시고 저는 일면식도 없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갑자기 무례한 놈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에 얼른 댓글을 지웠습니다만 휴일내내 언짢고 화가 났습니다.



수년동안을 매일 폐인처럼 드나들며 하루라도 빠지면 서운해 질 정도로 친숙해진 와싸다입니다.

눈팅만 하며 드나들다가 요즘 가끔 공감가는 게시물에 댓글이나 다는 주제이지만 나이타령하고 친분관계를 과시하며 몇몇사람들만의 자유게시판이라는 묘한 담벼락 같은 것을 느끼게되니 뭐랄까 제멋대로의 소외감에 섭섭함 마저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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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2011-09-15 00:05:16
답글

네~ 현호님! 제가 이렇게 호칭해도 기분 안나쁘시죠? ㅎㅎ

이도경 2011-09-15 00:05:48
답글

58년 을쉰한테도 xx 님이라고 하는데요 ... 님아는 반말이지만 님은 관례상 반말이 아닙니다 그분이 잘 못 아는 거구요

이도경 2011-09-15 00:07:58
답글

하이텔 시절에도 나이상 관 없이 xx 님이라고 했구요 그분이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걍 무시하세요

이병일 2011-09-15 00:09:23
답글

저도 이곳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에게 성을 빼고 '00님' 이라고 썼다가 훈계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br />
연배가 많으신 분들께서는 온라인 상에서 호칭할 때 아무리 존칭을 써도 성을 빼면 하대조로 느껴지시나 봅니다. <br />

luces09@gmail.com 2011-09-15 00:10:37
답글

그렇게 맘이 상하셨다면..... 그 분 이름을 저처럼 바꾸시면....<br />
<br />
태 형님....ㅜ,ㅜ;

박상규 2011-09-15 00:11:04
답글

ㅎㅎ 네~도경님 저도 하이텔세대입니다. 어리게 봐주시니 고맙긴 한데 그분의 댓글에 묘하게 가시같은 것이 느껴져서 좀 언짢았습니다. <br />

이도경 2011-09-15 00:11:14
답글

오프에선는 선생님이 날지 몰라도 온라인상에선는 선생님

권윤길 2011-09-15 00:14:56
답글

자게 폐인질 오래 하다보니, 회원님들 중 몇몇 분은 오프에서는 형으로도 부르고, 그냥 이름도 부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게질하면서 얻은 제일 큰 소득이죠. ㅋㅋㅋㅋㅋ<br />
<br />
그런데 온라인에서 사석의 친분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 극도로 싫어해서 게시판에서는 티 안 내려고 노력합니다. 오고가는 댓글 속에서 친분은 드러날 망정, 호칭과 경어는 제대로 쓰는 걸로요. 오프에서나 형 아우에 야자 까는거지, 다 같이 보는 공간에서 개인적인

moolgum@gmail.com 2011-09-15 00:15:26
답글

호칭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을 못 본지라. ㅡㅡ;

장재영 2011-09-15 00:32:47
답글

넷상에선 글이 곧 인격이 아닐런지..... <br />
글에 인품이 묻어나면 주위에서 알아서 대접해주겠죠.... <br />
예전 컴관련 윈x비에x라는 사이트에서 툭하면 나이들이밀며 쌍욕도 손쉽게 날리던 <br />
막장짓하던 인간 한마리가 있었는데 <br />
그딴것들보다 인품이 묻어나던 초등학생들을 더욱 존중해주고싶더군요.

백영균 2011-09-15 03:08:31
답글

너무 신경안쓰셔도 될거같습니다. <br />
다른데도 그렇지만 전 여기서도 십년전에도 xxx님 또는 xx님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br />
몇년에 한번씩은 주류? 라고나 할까요 관심사라던지 활발하게 활동하시는분들이 변하지만<br />
지금까지 xxx님이 이상하게 생각된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습니다.<br />
그나저나 올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자주봐서 따로 이야기는 안드렸어도 가족같이 여기지는분들이 많네요.<br />
권윤길님 / 구현회

최성준 2011-09-15 04:13:07
답글

허허! 나이자셔서 대우 받으시고 싶은신건가?<br />
댓글 달면서 왼쪽 000님 메모남기기 라고 나오네요!<br />
이건 와싸다가 싸가지 밥말아 드셨나라고 깔기세...<br />
<br />
이런 댓글로도 또 다른분에게 상처가 될수 있다고 보고,<br />
넷상에서 그냥 00님,000님은 예의없는 표현은 아니고 격에 맞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9-15 04:33:15
답글

아, 임상호님이 제 글에 달았던 덧글이 문제가 되었군요.^^<br />
크게 신경쓰지 마십시오, 저는 "보석님"이라는 호칭 좋아합니다.<br />
임상호님이 "고전적"인 예의법절을 중시하는 분이어서 그랬으려니 여기시고 마음 편해 생각하십시오.

translator@hanafos.com 2011-09-15 04:35:33
답글

요건 메칠 전 제가 올린 글에 달았던 덧글입지요.<br />
<br />
성묘 갔다 와서 똑 떨어져 자고 이제서야 일어났습니다. 근데 위에서 상호님이 좀 오버하셨군요,^^ <br />
물론 연장자에게 예의를 갖추자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겠지만 저는 "보석님"이라는 호칭 좋아합니다. <br />
진중권 교수도 그랬잖아요? 넷상에서는 명찰도 떼고 군번도 떼어야 한다고 말이지요. <br />
<br />
글고... 결쩡적으로다가! 이 절믄옵

translator@hanafos.com 2011-09-15 04:44:26
답글

임상호님도 나름대로 "연장자에 대한 예의를 제대로 지키자"는 뜻에서 하신 말이고<br />
예의를 지키는 것에 대한 기준이 "요즘 인터넷 문화"의 기준보다 더 고전적이어서<br />
오버한 것으로 비쳐질 수는 있어도 그것을 빗대어 임상호님 개인을 비방해서는 안 됩니다.

전성환 2011-09-15 06:50:48
답글

황보석 어르신은 이름이

ktvisiter@paran.com 2011-09-15 11:29:56
답글

저보구 3Cm라고 하는 잉간들도 이씀돠.....ㅡ,.ㅜ^ ((내 이 잉간들을 걍 확....))

luces09@gmail.com 2011-09-15 11:42:27
답글

ㄴ 그런 인간들은 혼구녕을.........콱.........<br />
최소한 "명물 삼센티...." 이 정도는 해주어야.... ㅜ,ㅜ;

moondrop@empal.com 2011-09-15 11:44:17
답글

읍쌔버린다고 해도 존칭을 써드리는 와싸다입니다..ㅠㅠ

김대선 2011-09-15 12:06:17
답글

호칭의 상향평준화가 꼭 아름다운 예절이라거나, 고전적인 예절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br />
호칭 자체보다는, 한쪽이 나이가 어리더라도, 서로 예절을 갖추는것이 타인에 대한 기본이겠지요.

newplus@yahoo.co.kr 2011-09-15 13:03:26
답글

이름만을 부르는 것은 객관적으로 볼 때 결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br />
실생활에서도 자신보다 연배가 위이시거나 잘 모르는 분들을 <br />
성을 생략한채 이름만 붙여서 '재영님'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br />
성까지 붙여서 '전재영님'이라 불러 드리는 것이 정중한 호칭이겠지요.

황준승 2011-09-15 14:23:39
답글

'님' 이라는 호칭이 상대를 아주 높여서 부르기 위해 쓰여지기 시작한 걸로 아는데, 언제부터 그런 호칭의<br />
격이 낮아졌는지 모르겠네요.<br />
제가 제일 싫어하는 호칭은, 교사나 학자나 은사가 아닌 사람에게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 겁니다<br />
심하게 표현하자면, 개나 소나 선생님인가... <br />
선생이라는 호칭은 함부로 쓰는게 아닙니다

성인경 2011-09-15 16:18:53
답글

타사이트에 비해서 여긴 어르신들이 꽤 많아서.... 솔직히 조심스러운게 사실이죠. ㅎㅎ<br />
그래서 저도 여기서는 상대가 확실하지 않으면 절대 oo님 하지 않고 ooo님이라고 씁니다.<br />
근데 대부분 모르는 분들이라 어지간하면 특정인을 호칭하지 않고 글을 쓰네요.<br />
좋든 나쁘든 구체적으로 지명하는 것도 좀 불편하게 받아들일 소지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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