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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불멸의 최동원, 그가 옳았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14 23:46:52
추천수 0
조회수   1,532

제목

[펌] 불멸의 최동원, 그가 옳았다.

글쓴이

하인대 [가입일자 : 2004-02-16]
내용
Related Link: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

83년 부진한 프로 첫해를 보내며, 저희 집 근처에서 매일 운동을 하셨습니다.

그 이듬해 기적 같은 우승을 보여주었는데...

하루 종일 무얼 하더라도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저도 참 최동원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자부하지만, 제가 몰랐던 내용들도 링크에 많이 있네요. 참 너무 욕을 많이 먹는 기업이라 더 먹어도 티도 안나겠지만 너무 하는 군요.



...

누구보다 롯데를 사랑하고, 그리워하셨습니다. 하지만, 감독님과 롯데는 언제나 '가깝고도 먼 사이'였습니다. 언제부터 롯데와 애증의 관계가 되신 건지 궁금합니다.



이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인데. 언젠간 다 밝혀질 거예요.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 1981년 실업 롯데에 입단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애초 5천만원을 약속했지만, 1981년 2월 28일 입단에 합의할 때 2천100만 원을 받고, 나머지 2천900만 원은 6개월짜리 약속어음으로 받았어요. (얼굴이 어두워지며) 하지만, 끝내 2천900만 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요. 롯데는 처음부터 나와 약속을 지키지 않았어요. 이런 상태에서 프로 롯데라고 믿음이 갔겠습니까. 그래도 나는 롯데를 위해 1984년을 통째로 바쳤어요. 하지만, 그 대가가 무엇이었습니까. 그 대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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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lgum@gmail.com 2011-09-14 23:58:18
답글

전 최동원과 지금 한진 중공업에서 분투하고 있는 김진숙이란 사람이 매칭이 되더군요. <br />
기업에겐 단순한 도구일뿐이고 노동자일뿐이라고 볼트.너트일뿐이라는. <br />
<br />
우리에겐 전설이지만 그들에겐 시혜나 또는 일당.시급을 주는 존재라는 걸. <br />
그리고 그들이 반항했을때는 절대적으로 이른바 "공익"을 위해서 시혜를 베풀면 안되는 존재. <br />
왜.... 좃데에게는 자존심이 있으니깐.

도영 2011-09-15 00:34:13
답글

최동원, 참 사내다운 사람이었고,<br />
사내답게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한 번도 최동원이 속한 팀을 응원한 적이 없지만, 어린 나이에도 참으로 멋져 보이는 선수였습니다.<br />
<br />
야구는 몰라도 또 인생은 선동열보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남자답게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그의 명복을 빕니다.

황진우 2011-09-15 09:51:33
답글

정말 너무했군요. 이건 거의 사기 수준이네요... <br />
그야말로 초절정의 스타에게도 이 정도 대접이었으니 다른 선수들에게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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