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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최동원 선수의 부고를 듣고 울컥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14 13:44:08
추천수 0
조회수   851

제목

아침에 최동원 선수의 부고를 듣고 울컥했습니다.

글쓴이

김성환 [가입일자 : 2000-03-26]
내용
솔직히 장효조 선수의 부고때는

(두분다 선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슬프다는 생각뿐 마음깊이 슬프지는 않았었는데..

최동원 선수의 부고를 듣고는 한동안 멍하다가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오더군요.

제 어린시적의 '내' 영웅이어서 그랬나봅니다.

인정머리라고는 없는 롯데에 대해 항상 애정을 보이던 그분이어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장효조 선수에 이어 또 세상을 떠서 더 충격이었을지도 모르구요.

애써 괜찮다고 말했지만 누가봐도 중병이란걸 알수 었었던 그 마지막 모습을

봐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



최동원선수, 그리고 장효조 선수.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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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렬 2011-09-14 14:12:45
답글

현역시절 너무나도 강한인상을 남겨서 각별한 애정이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br />
아마추어와 프로야구를 통털어 정말 한국야구사에 영원히 남을 전설적인 인물이었지요<br />
그당시 최동원,김봉연,김성한,김용희,박철순등등...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br />
평소 장효조선수와는 서로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고있습니다<br />
부디 두분 좋은곳에 가셔서 편히쉬시길 바랍니다

홍순명 2011-09-14 14:34:15
답글

인터넷 관련기사를 읽다가 최동원선수 나중에 롯데감독한번 해보려고 했던모양인데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br />
저도 롯데원년부터 봐왔기에 최동원선수의 강인한 임팩트 잊지못합니다.<br />
부디 좋은곳에 가시길......

손은효 2011-09-14 16:17:43
답글

투,타의 두 전설로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br />
최동원 하니 지역에서 자주 보던 분이라 더 짠하네요.<br />
그분의 부친 최윤식(?)씨의 아들에 올인하던 모습도 ..... 대학시절 선배로 부터 맞아서 학교 야구부를<br />
발칵 뒤집어 버린 사건들, 너무 극성이던 그 아버지 분도 생각이 나고<br />
그렇게 성장해서 한국야구의 별이 되었는데 병마에 허망하게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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