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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페더러 팬입니다..^^<br />
조코비치와 4강전에서 마지막 5세트 매치 포인트 하나를 따지 못해서 역전패한 것을 보고...<br />
페더러의 노쇠함과 조코비치의 강한 멘탈의 극한 대비를 느낄 수 있었네요..<br />
이제 페더러..나달 양강체제는 올 시즌 2패만을 기록한 조코비치에 의해 완벽하게 종지부를 찍은듯 합니다..<br />
아~ 다시 생각해도 페더러의 패배는 여전히 아프네요..ㅠ.ㅠ

승현님도 페더러 팬이시군요..반갑습니다^^ 저도 4강전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br />
몇년전엔 조코비치가 다 잡아놓고 페더러에게 역전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 반대더군요.<br />
샘프라스 이후 새로운 우상이었는데 아..정말 세월엔 장사가 없는가 봅니다^^

저도 페더러 팬인데.... 체력문제엔 답이 없는듯 싶습니다. ㅜ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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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은 롤랑에서 패덜에게 안졌으면.. 어쩌면 올해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을수도 있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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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시즌이 될 뻔 했습니다. 물론 한해 메이저 3개 먹은것도 엄청난 것이지만요. ㅎㅎㅎ

그쵸~~ 프랑스오픈은 노박과 나달의 대결이 더 기대되었는데 4강에서 페더러가 고추가루 뿌린격이 되었어요..시즌최다 47연승의 꿈도 페더러가 무참히..ㅋㅋ

나달의 주무기인 탑스핀 스트로크가 조코에겐 페더러에게 만큼 효과가 없기때문에.. 그리고 공격력도 조코가 앞서고.... 당분간 조코의 1위 독주체제가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머레이가 좀 아쉬워요. 몇년째 실력이 정체상태인것 같습니다. 맨날 4위.....

한손잡이 페더러와 발빠른 양손잡이 나달과 죠코비치의 대결에서 여전히 페더러가 밀리는 형세군요. <br />
가장 정교하며 강력했던 한손잡이 황제 페더러는 불세출의 플레이어로 제 기억과 가슴에 남을 것 같습니다. <br />
그 다음 황제는 양손잡이만 나올 듯합니다.

시합 내용을 보면 여전히 조코비치에게 페더러는 가장 껄끄러운 상대일 것입니다..<br />
벌써부터 내년 호주오픈이 기대되네요..<br />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지만 아가시처럼 불꽃투혼!! 회춘모드의 페더러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