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명절 잘 보내고들 계시죠!? 내일만 쉬면 금방 출근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와이프가 스마트폰 갤S2 를 쓰는데 요금폭탄을 맞았습니다. 뭐 가끔 뉴스에서 접하는 백만원도 넘은 요금이 아니라 '폭탄'이라고 까지 하기는 뭣하지만...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데이터 사용요금 발생 문자를 받았습니다.
SKT 45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45요금제는 데이터 500MB 음성통화 200분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와이프폰은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해준 갤S2 입니다. 법인 명의로 되어 있지만, 사용자 개인앞으로 요금청구서가 발행되어서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4시에 1분만에 아래와 같이 문자세통이 날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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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09월 데이터정보료가 2만원을 초과하였습니다. (데이터월정액 및 통화료 제외) -오후 3:57
[SKT] 09월 데이터정보료가 6만원을 초과하였습니다. (데이터월정액 및 통화료 제외) -오후 3:57
[SKT] 09월 데이터정보료가 8만원을 초과하였습니다. (데이터월정액 및 통화료 제외)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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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0MB 남짓 입니다. 유료 어플같은것도 다운 받은적도 없구요.. 그리고 도돌 폰사용량 어플을 설치해놓아서 9월 현재까지의 데이터 사용량이 139MB (오늘 2MB) 입니다. 데이터 사용량을 초과하지도 않았으며, 어플도 다운받지 않았는데, 1분만에 8만원의 데이터 사용요금이 발생 했습니다.
그래서 114로 전화해보니 명절이라 상담원연결은 안되고, 실시간 요금을 확인해 보니 9월달 현재 사용요금이 14만원 가까이 되어 있더군요..
이거원 좀 많이 황당하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시는지요..? 일단은 연휴가 끝나면 SKT로 전화해서 따져볼 생각인데.. 어쩔 수 없다면 이거 요금을 꼼짝없이 내야 하는건가요?
요즘 첫아이 출산준비에 명절에 이래저래 돈 들어갈 일이 많은데, 쌩돈 나가게 생겼네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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