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몸이 좀 안좋다고 마음 고생이 심한 마눌이
안쓰러워 위로차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느 먼 별에서 깜깜한 우주를 뚫고 달려와,
내 곁에 해바라기 꽃으로 머문 당신,
속으로야 깊은 절망과 슬픔이 있지만,
서로 내색을 안할 뿐,
그저 앞 날엔 당신은,
호수 위를 가뿐히 지나는 살랑 바람처럼,
아니면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이슬같은
맑음으로 지내소서.
그랬더니 저녁에 저보고"어디에서 벼꼈나?"그러길레
"아니야,내가 직접 쓴거야,
우리의 기구한 인연을 먼 별에서 온 걸로..
지나간 어려운 세월을 겪은 것을 ....깊은 슬픔과 절망으로...
그리고 나를 위해서 사는 당신을 해바라기로..
또 앞날엔, 가볍고 맑게 살기를 바라기에,바람,이슬 운운 한 거야"
그제사 "아,,고마워"고개를 끄덕입니다.
ps;팔불출..이라는 댓글은 사양합니다.
그리고 많이 오글거리시는 분...기지개 한번 켜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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