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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건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11 04:02:24
추천수 0
조회수   914

제목

부러우면 지는건데...

글쓴이

장순기 [가입일자 : 2002-02-02]
내용
한국은 지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새벽이군요.

추석 명절에 네덜란드 민박집에서 와싸다질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출장입니다. 지난해에는 멋모르고 호텔에 묶었다가 마리화나 냄새에 질려서 이번에는 민박을 합니다.



참 친절하시고 좋으네요.

무엇보다 아침에 한식으로 여러가지 반찬에 식사를 할수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네덜란드 아가씨들이 참 예쁘네요. 키도 크고, 얼굴은 갸름하고 금발 머리에 쌍꺼풀에 코는 오똑하고. 엄청 친절합니다.



네덜란드 와서 부러운게 몇가지가 있네요.

1. 2차대전때 독일에 점령 당했는데 왕은 망명했었고, 전쟁이 끝난후에 친독이었던 자들에 대해서 철저히 책임을 물었답니다. 지금도 나이든 사람들은 독일 무지 싫어한답니다.

2. 대학 등록금이 아주 비싸야 일년에 15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3. 대학 졸업하기가 엄청 어렵답니다 그래서 취직할때 회사에서 성적을 보지 않는답니다. 졸업을 했ㅇ으면 일할수 있는 것으로 본답니다. 특히 전문대는 실무 중심으로 잘 교육해서 사회에 나오면 발로 일할수 있답니다. 그리고자신의 전공이 아니면 절대 취직을 안하고 차라리 알바를 한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후에 취직을 못하면 실없수당이 나온답니다.

4. 제가 묶고 있는 집은 정원이 있는 연립 형태의 3층 집인데, 가격이 한국처럼 터무니 없지 않다고 합니다

5. 학교에서의 주된교육은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넣어주는 거랍니다. 그래서 계속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잘 할수 있는 것을 찾아 주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정말 이민오고 싶네요.



그런데 6시 되면 모든 가게가 다 묻닫아요. 전시회가 6시에 끝나는데 민박으로 오면 할게 없네요. 물론 시내 나가면 되지만 그러기엔 좀 부담스럽고. 집근처에서 맥주한잔 마시고 들어오는 뭐 그런게 없네요



화요일까지 줄창 전시회입니다 오늘도 바이어들하고 신나게 떠들었더니 머리가 띵하네요. 특히 프랑스 아저씨는 왜 발음이 그리도 굴러가는지....



줏어들은 얘기인데요.

루머는 아니고 사실입니다.

캐논에서 연말에 5d mk3를 비롯하여 50여가지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니콘에서는6으로 시작하는 풀프레임 바디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몇가지가 있는데 그건 비디오용 제품이라. ... 더 자세한 얘기는 안해주더군요. 캐논이나 니콘에 각서 쓰고서 신제품을 베타 테스트 하는 친구들이라서 조심스러워 하더군요....



그럼 이만... 여긴 지금 저녁 9시 입니다. 포도주 한병 마시고 글 올립니다 한국은 새벽이라 누구 보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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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덕 2011-09-11 05:42:24
답글

부러워도 참 보기좋군요. 출장건강히 잘다녀오시기 바랍니다

benz450@hanmir.com 2011-09-11 06:17:06
답글

멀리서 수고가 많으시네요.<br />
몸 건강히 일 마치고 돌아오세요...^^*...<br />

조우룡 2011-09-11 07:19:49
답글

몸 건강히 일 마치고 돌아오세요...^^*... 2.0<br />
<br />
오실때 풍차 하나 쌔벼 오는거 잊지마시고.....<br />

류창국 2011-09-11 07:23:32
답글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박상규 2011-09-11 08:37:55
답글

이쁘고 친절한 아가씨들 많다면서요~ ^^

kdugi3@naver.com 2011-09-11 08:40:29
답글

긍데 무슨회사가 추석에 출장을 보내누 ㅡ.,ㅡ;;

허정관 2011-09-11 08:55:32
답글

어제밤 같이 식사한 동네형님 큰딸이 내년3월에 네덜란드인과 결혼한다고 하면서 풍습이 많이달라<br />
고민하시던데 몇번 만나본 피터라는 키큰 외국인에게서 많이 선해보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br />
많은걸 얻어오는 출장길 되시길...

장순영 2011-09-11 20:35:56
답글

우리는 소시가 있잖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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