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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산에서 안경원하는 불량 노인회원이예요.
예전보다 소비자가 똑똑해져서 예전처럼 어설프게 장사했다가는
된서리 맞기 쉬운 시기예요.
안경테와 원산지에 대해 평소에 잘못알거나 오해하시는 소비자분들이 계셔서
노인네가 몇자 적어볼께요.
브랜드의 출발지=생산지였던건 예전 일이구요.
지금은 브랜드는 출발지라도,생산성이나 생산원가에 따라 생산지를 달리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예전에는 이태리 브랜드는 이태리에서만 생산하고,
일본 브랜드는 일본에서만 생산하고 이런식이였는데
이게 여러가지 제품의 원가상승 요인이나,생산납기때문에,혹은 모델이나 제품의 소재에 따라 그 생산지를 달리하기도 해요.
간혹,독일 브랜드에서도 티탄 소재나 이런것은 거의 일본에서 해가는 경우도 있고,
국내의 대구공장에서 납품 받아가기도 해요.
또한 가장 비근한 예로 오클리의 경우 미국 브랜드로 예전에는 미국에서 100%생산하다가 지금은 디자인은 미국에서,제품 생산은 100% 중국에서 해요.
또,고가 브랜드로 유명한 린드버그의 경우
브랜드는 덴마크이고 디자인및 브랜드 관리는 덴마크에서 하지만
생산은 100% 필리핀에서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레이벤의 경우도 원래는 미국 브랜드이지만
생산지가 이태리에서 되다가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모델들이 중국에서 되는걸로 알고 있어됴
심지어는 같은 모델도 전세계의 여러 생산기지에서 하기도 해요.
댓글이나 반응봐서 다음에는 생산원산지 세탁에 대해 말씀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