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5월에 구입한 휴대폰 대리점과 분쟁중입니다.



정확히 5월18일 전화로 휴대폰 판매하는 tm을 받고 스카이 미라크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화면이 정지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정확히 5월30일에 대리점에서 교환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6월16일에 대리점에서 우리가 올려보냈던 전화기가 침수 판정되어 단말기 가격을 부담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침수 확인은 sk 네트웍스라는 곳에서 확인해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안내 받은대로 sk네트웍스에 연락해보니 침수흔적이 있는데 대리점에서 임대폰같은 처리없이 바로 교환해준 과정에 문제가 있으니 본인이 대리점측과 연락하겠다고 했고 잠시 후 대리점측에서 부담하기로 했으니 걱정말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혹시 번복할 수 있겠다 싶어 sk네트웍스 직원과의 통화 내용을 sk고객센터에 연락해서 기록을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어쨌든 다 끝났다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지난달 8월30일에 침수에 대한 단말기 가격을 부과하겠다며 대리점측에 또 다시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내용을 가지고 sk고객센터에 연락하여 고객민원처리 팀장과 연결이 되었지만 첫번째 직원이 처리불가로 판정. 그리고 두번째 팀장과 연결 되었지만 어제 또다시 처리불가로 판정 되었습니다.



일단 저희 입장은 확고합니다. 12일 사용하면서 일체 물과는 관계없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침수 판정했다던 sk네트웍스에서 물건을 받은적이 없다고 앞선 통화 내용을 번복했습니다.



그러면 sk네트웍스에서는 물건을 받은적이 없다는데 대리점은 어디서 침수 판정을 받았다는지 의문입니다.



더 의문은 네트웍스의 대리점 부담 결정 통보 후 두달이 지난 시간동안 뭘했는지 아무런 연락도 없다가 이제야 단말기 출고가 70만원을 부담하라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침수가 됐다던 단말기를 우리에게 한마디 언급도 없이 지네들이 스카이 a/s에서 수리를 완료해버렸습니다. 정말 침수였다면 우리가 스카이 a/s에가서 따져야 하는데 그런 과정도 못하게 되어 버렸군요.



이런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음에도 sk고객센터에서는 처리 불가로 판정하고 발을 빼버렸고 이대로는 너무 억울하다 싶어 팀장을 지휘하는 매니저와 통화 연결을 요구했지만 매니저 역시 연결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입장은 개통한 휴대폰이 정상적인 반품 시기인 12일에 교환받았으니 전혀 문제없다는 것이고 문제가 있어 처리가 불가하면 우리가 제조사 a/s에서 처리를 받아야 한다입니다.



하지만 지네들이 3달동안 어디다 방치했는지 아님 고의로 물에 담궜는지 이제야 단말기 출고가격 70만3천원을 부담하라는 건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며 납득할 수도 없습니다.



대리점은 통화 할 때마다 말이 자꾸 바뀝니다. 거짓말도 많이하구요...그런데도 고객센터 매니저라는 사람은 대리점과 통화는 하면서 고객과의 통화는 회피하고 했습니다. 결국 처리 불가로 판정했구요.



같은 경험하신 회원님 계신지요?? 정말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이런 일에 대해 발벗고 나서서 해결할 기관은 없더군요. 대리점에서 법으로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가능한 일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