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아파트 생활을 좀 하는데
좀 더 예민해 진듯도 싶고 그러네요
계속 끊이지 않는 각종 소리들
발자국 소리, 문소리, 물소리 등등
창밖에는 똑같은 아파트들만 보이고
좀 답답하네요
저녁에 아파트단지로 들어설때는
사무실 건물에 들어설때보다 더한 답답함을 느낍니다.
당분간은 이 생활을 해야 할듯 한데
빨리 나가고만 싶네요
세상 사람들이 각박해 지는 이유 중
아파트가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집단 생활이 주는 편리함도 있겠지만
닭장 같은 건물들을 바라보니
그냥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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