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취미생활을 이거 저거 하다보니.. ^^;
방이나 거실, 발코니 등에 널려 놓은 짐들이 좀 되었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비싼건 거의 없고..ㅡ,ㅡ
자전거도 입문용
카메라도 입문용
오디오도 거의 국산 입문용 머 그랬거든요...
근데.. 이게... 어느순간 부터 적당히 쌓아 놓고 통제가 안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 휴가는 아예 어디 갈 생각 접고
짐정리 하고, 집에서 쉬기나 하자.. 이렇게 정했습니다 ^^
방구석에서 뒹굴거리며 음악이나 들어야지 이리 되었는데.....
정작 시작해보니.. 이게 예상을 벗어날 정도더군요 ^^;
암튼, 이리 정리를 해 놓고 보니...
예전 와싸다에서 특가로 풀렸던 물건 중
1. 롯데 핑키 66 미니콤포
2. 야마하 일체형 홈씨어터 DVX- s30
3. 아주 저가형 DVD리시버 DV-200
4. 셔우드 센터 STR-8C
5. 인켈샵인지, 와싸단지 기억은 안나지만..7R 씨리지의 CDP Mk2 버전 도 하나
이렇게는 박스만 오픈해 보고 그대로 보관을 해둔거 였습니다 ..
심지어 딤플렉스 벽난로도 발코니 창고에......
아! 결정적으로 예전에 공구했던 DHT 의 칼리오페 키트도 있네요 ..... 미조립으로..
일단은, 롯데 핑키 부터 책상에 설치를 했습니다.
박스가 커서 풀어서 버리고, 중고로 내놓을까 했지만...
이거오래 보관한거라.. 덜렁 내놓기도 그렇고...
일단 몇푼 안하는거니 좀 쓰다가 조카나 주자 이런생각으로
그동안 먼지 쌓이며 듣던 싸이도 세트를 일단 치우고... 설치했는데...
아놔.. 먹먹한 음질에 둔탁한 해상도 등.... 이게 뭐냐? 싶었습니다.
그동안 한껏 몸을 푼 그 저가형의 싸이도에 비해서도 엄청 안좋게 들리더라구요 ㅎㅎ
근데. 1주일쯤 지나서 그런지 어제는 제법 들을만 하네요 ^^ (막귀 기준입니다.
PC용 스피커로 쓰고 있어요 ㅋㅋ)
거진 십년 된 물건을 새거로 쓰자니 이거 기분이 묘하더군요 ^^
암튼.. 저 같은 사람들 때문에...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 지난 물건이
민트급으로 돌아 다닐 수 있구나....
미사용 오픈 박스는 창고의 재고품만 있는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PS. 중고 앰프 사면서 세트로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거의 신동품의 프로그래머,
튜너도 있긴 하네요 역시 박스안에서 잠자고 있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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