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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대한 일갈 !(가스터지면 다 죽는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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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10:5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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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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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대한 일갈 !(가스터지면 다 죽는당!!)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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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헌 [가입일자 : 2003-10-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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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중에는 거대한 분노의 가스가 차오르고 있다. 이게 내년총선에서터지면 한나라당은 끝장이다"
여권의 원로급 인사가 최근 한나라당의 한 의원을 만나 했다는 경고다.
그는 "가스가 차오를 만큼 차올라 언제든 한꺼번에 폭발할 수 있다"며 "한나라당과 정부는 이 가스가 폭발하기 전에 빨리 수증기를 조금이라도 빼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시장 재보선에 대해선 "이번 10월 서울시장 재보선도 이기려 해봤자 지는 국면"이 라며 "누구를 내세워도 쉽지 않다. 특히 지금 거론되는 인사들로는 질 게 뻔하다"고 패배를 단언했다.
그는 "선거를 이기려고만 하지말고 지더라도 의미있는 패배, 제대로 패배해야 한다"며 "그 러기 위해선 민심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달래야 한다. 당의 정책과 노선을 과감하게 수정해, 지더라도 국민들이 한나라당과 이 정부가 그래도 그나마 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줘서 그 들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지금 청와대나 한나라당 분위기는 그의 바람과 정반대로 가고 있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당이 변하려면 당 지도부는 물론 청와대, 더 정확히 말하면 MB가 대오 각성해야 하는데, 어제도 보라. '4대강 2차공사'로 낙인찍힐 게 뻔한 지천공사를 강행한다고 하지 않나?"라며 "오늘 밤에 대통령이 대국민 대화를 TV로 한다는데 벌써부터 무슨 말을 할 지 불안불안하다"고 탄식했다.
또다른 의원은 "청와대도 청와대지만 당 대표도 마찬가지"라며 "오늘 아침 회의만 하더라도 자기 성질을 못 이기고 전직 당 대표(정몽준)까지 지낸 사람의 발언까지 무시해가며 회의를 일방적으로 끝내버렸다. 최고위원들하고 비공개로 회의를 할 때도 허구한 날 반말이나 하 고... 이게 도대체 당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입바른 말 하는 최고위원에게 '자해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기는 안상수 대표 때 분 당선거에서 이 사람은 되고 저 사람은 안되고 자해하지 않았나? 최근 스타일리스트는 안된 다는 발언도 나경원 최고를 겨냥한 자해행위 아니냐?"라고 반문한 뒤, "무너져 내리는 게 뻔 히 보이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세울 수 없는 이 현실이 더 절망스럽다"고 탄식했다.
친박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병 걸리셨어요?"라는 발언은 가공 스런 '안철수 돌풍'에 냉정하기로 유명한 박 전 대표도 평정심을 잃은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 으면서 친박까지 술렁이게 만들었다.
친박의 최대 고민은 지는 게 뻔한 서울시장 재보선에 박 전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서야 하느 냐다.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 전 대표가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패하면 이미 적색 등이 켜진 '박근혜 대세론'은 친이계와 야권 등의 공격으로 더욱 휘청거릴 게 분명하기 때문 이다.
한 친박 의원은 그러나 "나경원이든 누구든 지금은 후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는 누군가 가 나서 이 아수라장 같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이제는 박 대표가 당을 책임지고 접수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욕을 먹더라도 포기할 건 확실 히 포기하고, 얻을 건 확실히 얻는 수밖에 없다. 이대로 가다간 모두 죽는다"며 정면돌파 외 에는 길이 없음을 토로했다.
다른 의원은 "안철수 신드롬의 메시지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MB도 싫고 한나라당도 싫다 는 거다"라며 "살길은 단 하나다. MB와 결별하고 한나라당을 창당 차원으로 다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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