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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처음에는 어후경님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입니다.<br />
하지만 안철수는 천천히..한결같이.. 이 시대를 진실하게 걸어온 사람입니다.<br />
그동안 엄청나게 포장되어진,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지겹게 광고되어진 인물들과는<br />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그 본질이 사실 더러운 정치판과는 상극입니다.<br />
그 상극되는 성질을 국민이 감싸안아서 나라를 위해 써먹어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이번

노통이 충무공 같은 인물이었다면 안철수는 세종대왕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후경님 멋지신데요..? ^^

늘 후경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br />
이번에는 저의 생각과 달라서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br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br />

윤여준이 설레발 치는 통에....어후경님과 같은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br />
<br />
저는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습니다만, 마음속으로 불안했던건 사실이거든요....표현 했느냐 안했느냐의 정도의 차이일 뿐이라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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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재인 대통령에 안철수 차차기 대통령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br />
<br />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이 하지 못했던 구시대 마지막 대통령으로서의 언론, 재벌,

사과할 정도는 아니고<br />
윤여준의 설레발에 당한 겁니다.

이런 "사람에 대한 불신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것이 현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이전에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사람에 대한 믿음" 같은 것이 있어서, <br />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했는데, <br />
이 시궁창 쥐새끼같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는....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사고하게 만듭니다. <br />
손가락만 꿈쩍거려도 "저건 무슨 꿍꿍이속이 있어서 저렇게 한 거냐"라고 의심하게끔.....모든 일에 꿍꿍이가

오 후경님.. 제법 멋쟁이십니다.....ㅎㅎㅎㅎㅎㅎㅎ

이진혁님. 제가 바로 그 본질을 망각했었습니다. <br />
정동헌님. 당시 저로써는 윤여준의 설레발과 더욱이 많은 사람들이 존경한다는 안철수의 존재에 불안할수 밖에 없었고 이를 기대하고 환영하는 대중의 심리에 경악을 한터라 적극적으로 표현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br />
글을 쓰는 도중에도 좀 부끄럽더군요.^^<br />
박용갑님과 심재현님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r />
오 후경님.. 제법 멋쟁이십니다.....ㅎㅎㅎㅎ (ver.2) ^^<br />

이병철님. 그래도 저 역시 설레발 친것이 있어서요.<br />
윤석준님, 저도 살면서 욕 한번 안해본 사람인데 이 정권이 사람 다 버려놓았습니다.<br />
계속 정권을 향해 욕하게 되고 사람끼로도 정치적 견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br />
지난 10년이 매우 그립습니다.<br />
장정훈님. 그래도 한때 제 꿈이 베스트 드레서가 되는것이였는데 지금은 멋대가리 없는 전형적인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희망이다' 라고 말하던 분을 제일 먼저 죽여버린게 MB정권이죠. (문국현)<br />
한명두명 죽어갈때 내일 아니라고 멀뚱멀뚱 지켜만보던 민주당 정신 제대로 차려야합니다.

또 이런 것도 있다고 봅니다.<br />
저는 2002년 월드컵 시청 광장 응원을 바로 현장에서 목도하며 살았었는데(집이 광화문역 근처였음),<br />
그 이후, 황우석 사태라든지, 작금의 김연아 등 스포츠 스타에 국가주의가 결부되어 영웅시되고 열광의 대상이 되는 현상을 보면서,<br />
대중의 열광, 특히 주체적 개인이 온전히 확립되지 못하고 아직도 국가주의(전체주의적, 비민주적)에 함몰된 한국 대중의 열광이란 믿을 게 못 된다는 강

안교수나 윤여준에 대하여 아는 정도가 모두가 다 다르니 그 반응도 다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br />
<br />
저는 사실 안교수에 대한 반응보다도... 사람들의 윤여준에 대한 반응에 놀랐으며<br />
이 윤여준이라는 인물 하나로 그간의 안교수는 온데간데 없이 안교수로 안교수를 평가하지 않고<br />
윤여준으로 안교수를 평가하는 것에 굉장히 놀랐습니다.<br />
<br />
어후경님... 나꼼수도 좋지만 그에 대해

너무 당하고만 지내서 그런지... 무슨 일이 터지면 자동으로 '방어기제'부터 작동하는 민주진보진영... 이 땅의 서글픈 역사의 흔적이기도 하겠지요. 너무나 허약합니다. 예전과 달리 시민사회의 여론이 일정부분 역할을 하는 시대라는 것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저의 소견을 후경님 글에 덧붙여 씁니다.<br />
전 늘 안철수교수에게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며 지내왔습니다.<br />
안철수는 늘 남에게 존경을 받으며 바르게 살아오셨다는 것을 잘 알기에<br />
또 그래서 사회적으로 신망을 얻고 있는 분이기에,,<br />
<br />
사회적 현안에 대해 이를테면 용산 철거민 참사같은때,,<br />
이분이 나서서 한두마디만 거들어주시면 많은 사람들에게 더 실체적 진실을 알릴수 있을것 같은데<

장준영님과 이태봉님의 생각 저와 거의 일치합니다.<br />
안철수 교수와 관련해서 커밍아웃 후에도 일말의 분안과 불만이 많았던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그를 정치적 인간으로 분류했을때이지 지금 시점에선 안철수라는 인간 그 자체 또는 스타일로 보고 싶습니다.<br />
이기철님. 손석희씨야 뭐 모두가 아는 반한나라성향이죠. 신분 때문에 직접 밝히지만 않았을뿐이죠.

헤헤 팬한명 더 생겼다..^^

이혁기님 과분한 칭찬 고맙습니다.^^

이러니 내가 진심으로 사과할 줄 아는 커다란 용기를 가진 후경님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이대균님. 저때문에 답답하셨죠?^^ 저도 이대균님 때문에 답답했었는데 결국 대균님이 옳으셨네요.^^<br />
황보석님. 전 어르신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일은 벌렸는데 나름 답을 알았다면 인정을 해야죠.

결론..문재인으로 더러움을 없애고 안철수로 빛을 낸다.

또 한마디....<br />
"어떤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인가?" 하고 물었습니다.<br />
그러자 그는......<br />
"죽는 순간 편안한 사람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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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었던 이는 대답한 이를 내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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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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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죠...... <br />
훌륭한 사람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못나고 못되어도.. 한 방 정확하게 날릴줄 아느 사람

"그 누구도 국민의 민심을 당연히 얻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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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만으로도 얼마나 생각의 깊이가 깊은건가 하고 놀랐습니다. 사실 이정도일꺼라고는 저도 생각못했는데..<br />
또 다시 안철수를 보게 되었는데..<br />
<br />
암튼 정치사에 영원히 남을 명언이라고 생각하는데..정치판에 키워진 인물이 아닌분에게 이런말이 나왔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평소 어후경님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갔었는데, 안철수 씨에 대한 의견에는 갸우뚱???....하고 있었습니다. ^^*<br />

팬 한분 추가요~~~(2) ^^*

후경님 제법 아니 아주 멋지신데요~ *_*

아주 멋지십니다....^^

인정 할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곳이 와싸다의 자게라서 참 좋습니다.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앗~ 어후!!!! 정말 멋쟁이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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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래서 후경님 팬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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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합니다.<br />
심지어 철저히 자의적일 것 같은 판단조차 과거와 환경, 타고난 형질의 지배를 받기 마련입니다.<br />
그래서 어후경님처럼 탄력적으로 건강하게 사물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일단 축복이고 행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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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글만 보고있으면서 살짝 아쉬웠었습니다만 <br />
이렇게 유연하게 사고하실 수 있다는 것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br />
멋지십니다. ^.^

역시 멋지다는것은 무언가가 틀어지고 잚못되었다 생각이 들었을때 인정하는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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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판사의 말이 생각나네요. 실패라는것은 넘어졌을때 일어나지않고 그자리에 머무르는것이 실패다.<br />
이 말이 지금 글과 매치가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모두 잘못되어도 그 자리에 머무르지않고<br />
다시 일어서만 준다면 절대 실패라는것은 없습니다.<br />
<br />
그런데 이 넘의 정권은 잘못된걸 알

후경님의 잘못은 아니죠.<br />
결론이 나서 실수였다고 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br />
정파적 입장에 선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판단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br />
<br />
그리고<br />
후경님처럼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br />
방관하거나 무관심한 사람보다 백배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br />

예전에 적극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였다면 이렇게 자연스레 거부감 없는 스타가 되기 힘들었겠죠.<br />
무릎팍도사 같은데서도 불러주지 않았을테고, 박원장과 콘서트 다니는 것도 그리 수월치 못했을 겁니다<br />

토닥 토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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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간 게시판 지켜 봤습니다. (어후경님이 아니고)<br />
별일도 아닌데요. ^^

어후경님 CooooooooooooooooooooL~ 하신 모습 너무 보기 좋으네요. -_-b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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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모교수님도 주식이니하는 소리 그만하시고 이제그만 쿨하게 인정하셨으면 좋겠는데요 헤헤~

글 올리신 어후경님과 여기게 댓글 다신 모든 분들 다 멋지십니다. 오랜만에 와서 이글 접하면서,<br />
역시 와싸다는 건재하구나... 하면서 울컥 모드...<br />
이래서 와싸다를 떠나지 못하는가 봅니다. ㅜㅜ

자기잘못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된 생각을 수정할줄 아는 사람 드물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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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후 들어오니 이렇게 많은 과분한 말씀들이.......^^<br />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br />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께 많이 배웁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