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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의 달 이륙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8 21:29:16
추천수 0
조회수   3,122

제목

아폴로의 달 이륙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저는 한 마디로 달 착륙보다는 이륙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 착륙에대한 의문(?), 진실 등의 글을 자세히 본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어릴 때 백과사전 그림에서 달착륙의 과정을 그려 놓은 그림을 보고



중년이 된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의문입니다...



달 착륙시에 원통추처럼 생긴 모선과 착륙선이 분리되어



착륙선만 달에 내려 앉았다가 다시 착륙선의 일부(사령실인가 ?)가



착륙선으로부터 이탈(발사) 하여



달의 궤도를 돌고 있던 모선과 도킹하여 지구 가까이와서 다시



사령선이 분리 되어 지구 궤도에 진입하는 그림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의문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달의 중력은 지구의 1/6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물체가 달에서 이륙하여 달의 궤도를 벗어나려면

지구에서 아폴로가 이륙하여 지구궤도를 벗어나는데 필요한 에너지(추진력)의

1/6 정도는 아니어도(달에는 공기, 대기가 없으므로)

제법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할 텐데

쬐끄만 착륙선에 그 정도의 에너지가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즉 달을 벗어나는데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어디서 얻는냐는 것입니다..





둘째

아무리 달이라고는 하지만 지구 크기의 약 1/3 정도인데

티코만한 물체(사령선이라할 때)와 버스만한 물체(모선이러고 할때) 가

넓디 넓은 달의 궤도상에서 정확히 도킹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입니다..



문과 출신이 30년 넘게 가져온 의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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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1-09-08 21:35:26
답글

그런것까지 궁금해할거라고 생각 안 했겠죠~~ ㅎ

박영문 2011-09-08 21:44:10
답글

최근 기사에 따르면 달 방문 흔적(아폴로 바퀴 흔적)이 사진으로 나왔네요. 쌍안경으로 야간에 달을 자주 보는데 30년전 정말 방문했다면 지금은 사람이 살고 우주 탐사의 전진기지로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종근 2011-09-08 21:46:26
답글

1. 지구에서 이륙할 때와 달에서 이륙할 때의 무게 자체가 다르죠.<br />
지구에서는 3단 로켓에다 사령선, 착륙선 모두 싣고 이륙하기 때문에 무게가 크지만<br />
달에서 이륙할 때는 착륙선의 (그나마 다리는 떼어내고) 머리만 이륙합니다.<br />
게다가 싣고 간 기구들은 거의 버리고 오구요.<br />
착륙선은 공기가 없는 곳을 비행하는 목적이라 격벽 자체도 두껍지 않습니다.<br />
(어차피 지구 가져올 것도 아니고 1회

이종근 2011-09-08 21:50:28
답글

2. 착륙선은 아무때나 이륙하는게 아니라 사령선이 가까이 오는 시간에 맞춰 이륙합니다.<br />
어차피 사령선은 정해진 궤도를 돌게 되어 있고, 같은 궤도를 돌다가 분리해서 내려온 만큼<br />
착륙지 근처 위 상공을 지나기 마련입니다.<br />
<br />
그러니 궤도 도는 시간을 고려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에 이륙하는거죠. <br />
달 체류 시간 같은건 발사 이전에 미리 철저히 계산해서 움직였습니다.<br />
<br /

남두호 2011-09-08 22:03:22
답글

두번째 의문은 잘~ 하명 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br />
이종근님의 말씀을 들으니 많이 수긍이 갑니다만<br />
<br />
첫번째 것에서<br />
지구를 떠나는 아폴의 9/10가 연로(에너지 원)인데<br />
즉 아무리 버리고 오는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br />
일정한 양의 연료(에너지원)기 필요할것인데<br />
착륙선에 그정도의 연료가 실려있어 보이질 않아보입니다..<br />
<br />
달 이륙시 필요한

protectwater@hanmail.net 2011-09-08 22:05:45
답글

달 착륙 모선이 이륙하는 모습보니까. 화약을 터트려서 추진력을 얻는것 처럼 올라 가던데요

이종근 2011-09-08 22:12:23
답글

ㄴ지구를 떠나는 아폴로의 9/10이 연료인데 이미 그 연료는 달에 가는동안 다 쓰는거죠. <br />
달에 가는 무게는 1/10 밖에 안됩니다. <br />
거기서 또 지구로 오는 연료 무게 빼고, 모선 무게 빼고 등등등..... <br />
<br />
한번 찾아봤더니.. <br />
새턴V의 무게 : 3038톤 <br />
달착륙선의 무게 : 15톤. <br />
그 중 머리의 무게 : 4.5 톤... <br />
<br />

심재현 2011-09-08 22:12:59
답글

달착륙선 이륙에는 사산화질소와 에어로진 50을 사용했습니다.<br />
두 연료는 섞이면 발화하는 '접촉점화추진제'입니다.<br />
달에서 이륙 실패는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점화가 가장 확실한 연료를 사용한 것이죠.

chdufwldhr@naver.com 2011-09-08 22:21:04
답글

가짜가 틀동나니 원본이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br />
그 중요한 원본이 없었졌어요.

이정태 2011-09-08 22:21:50
답글

반대로 생각해서 지구 대기의 마찰력이 그만큼 쎄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장면으로<br />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br />
지구에 대기가 없다면, 달 이륙시 보여준 불꽃의 6배 만큼만 점화해도 지구에서 이륙이 가능했겠죠.<br />
하지만, 지구 대기의 마찰력은 눈으로 보기에도 어마어마한 로케트가 필요할 정도로 강했던...

naza@hananet.net 2011-09-08 22:25:43
답글

저도 음모론은 아니다 생각하면서 달까진 어떻게든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br />
그 조그만 쿠킹호일로 도배한 모선이 추진해서 사령선과 도킹하는건 도저히 모르겠어요...ㅠㅠ<br />
착륙할때도 연료를 역시 반추진으로 소모했을텐데요..<br />
우주복도 극한온도와 방사능 보호하기엔 너무 허접하구요...<br />
음모론 안믿는데 저도..ㅠㅠ

황준승 2011-09-08 22:32:13
답글

단위시간당 똑같은 양의 연료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br />
공기압이 가해지고 있는 지구상에서의 연료폭발력 보다는<br />
대기압이 전혀 없는 진공 상태에서의 폭발력이 훨씩 더 크겠죠. 공기저항은 별개로 보더라도요.<br />
예컨대 연료 100L 로 지구에서 1Km 날아갈 수 있다면, 우주공간에서는 수 킬로미터 이상<br />
날아갈 수 있다는 거죠

황준승 2011-09-08 22:34:52
답글

게다가 속도가 높아질수록 공기저항까지도 급격히 증가하겠죠

남두호 2011-09-08 22:35:09
답글

이종근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br />
<br />
이정태님 설명도 감사합니다..<br />
저도 공기와의 마찰력은 계속 생각은 했으나 <br />
정확한 이해는 어려웠습니다.. <br />
<br />
어디선가 지구 중력을 벗어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구하는 공식을 봤는데<br />
질양이 조금 늘어남에 따라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을 보았습니다..<br />
이해는 못했습니다만 로그 단위

naza@hananet.net 2011-09-08 22:36:21
답글

중력이 적고 대기가 없어 아주 작은 연료만으로도 착륙선의 이륙 및 도킹 지구 귀환 가능합니다...<br />
이런분들 참 많아요 다 과학서적 몇권 수십권본 지식들뿐..<br />
달나라 안가보셨으면 말하지 마시길..=3==333333<br />
달나라도 미세대기 있을것 같은뎅...ㅡㅡ^ 중력6/1이라고 무시하나염?

이정태 2011-09-08 22:37:32
답글

두번째 문제 생각해보니,<br />
CG 이겠지만 영화에서 인공위성이 조그만 노즐(?)들에 분출을 하여 자세를 잡는 모습이 생각나는데,<br />
궤도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한 균형을 찾는 작업이 엄청나게 복잡하겠구나라는 예상만 해봅니다.<br />
지구 상공에서의 랑데뷰 자체도 기술적으로 상당히 의미를 두는 것을 보면 물론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을 것으로 예상만 간신히 해보네요.

남두호 2011-09-08 22:39:56
답글

라현채님!<br />
원본, 복사본의 문제는 뭔가 말못할 비밀이나 그런게 있을지도 모르겠지요?<br />
재미 삼아 하는 말에 'UFO나 외계 생명채가 찍혀 있기 때문이다'<br />
<br />
저도 음모론은 믿지 않습니다.. <br />
다만 제가 상식 선에서 이해 가지 않는 것에 대한 의문입니다..

이승규 2011-09-08 22:40:44
답글

저도 남두호님과 같은 의문이 항상 들었습니다.<br />
<br />
쿠킹호일 접어놓은 것 같은 착륙선이 어떻게 달표면에 착륙을 했으며, 다시 이륙해서 모선과 도킹후<br />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서 돌아왔을까???<br />
<br />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쩝~

정동헌 2011-09-08 22:40:54
답글

역음모론도 있어요.....달에 갔다가 UFO나 외계문명 등 밝히기 거북스러운 것들이 있었는데 그걸 자꾸 밝히라고 하니까 아예 달에 착륙한거 자체가 가짜라는 음모론을 나사에서 일부러 퍼뜨려서 물타기 한거라는거죠...

naza@hananet.net 2011-09-08 22:42:48
답글

냉전시대라? 가봤자 이득없다고 프로젝트 중단....<br />
전 세계인구 돈걷어서라도 다시 한번 달나라 착륙 추진했으면 좋겠어요..<br />
대학때 여러분야 공대 교수님들도 그러는데 요즘 기술로도 달나라가서 사령선과 모선 도킹은 거의 불가능하다로 결론나더군요..<br />
전 음모론자 아닌데..ㅠㅠ 자꾸만

chdufwldhr@naver.com 2011-09-08 22:44:38
답글

수직이착륙선의 원조입니다.<br />
그때는 수직이착륙이 불가능해요. 헤리어가가 10대가면 도와줍니다.

남두호 2011-09-08 22:44:50
답글

정태님!<br />
맞습니다.. <br />
지구에선 그나마 중력 방향이 일정해 하나의 기준점(지지점)이 되어 <br />
공간 상에서 랑데뷰는 어느 정도 쉽다고 합니다..<br />
하지만 중력의 아주 약한 달의 궤도상에서 <br />
자동차만한 물체 랑데뷰 하기는 정말 힘들죠..<br />
<br />
그래도 요즘 우주 왕복선이 우주 정거장에 도킹하는 것을 보면 <br />
이해 못할 것도 아니겠지요.. <br />
<br

남두호 2011-09-08 22:50:15
답글

라현채님!<br />
서령선이 착륙선에서 폭발하듯 쏘아지는 것이기에 거의 수직 방향 맞습니다..<br />
그러나 고도가 올라감에 따라 달의 자전력에 의해 궤도가 약간은 휘어지게 됩니다...<br />
<br />
지구 자전 속도는 달에 비해 매우 빠르므로 (게다가 적도 가까운곳에서 발사하죠)<br />
발사후 조금만 지나도 포물선으로 날아가는게 보이지만<br />
달은 자전 속도가 29.5일 입니다..<br />
따라서 수직 방

chdufwldhr@naver.com 2011-09-08 22:56:43
답글

지구의 자기장의 원인이 왜핵의 대류일것이다라고 합니다.<br />
그마져도 자기장의 형성의 원인을 추측 할뿐 예상일뿐입니다.<br />
달에서 가저온 월석. 자기자장이 20억전년에 있었다는둥<br />
뻥좀그마해 산에서 캐어어온걸 원석이라고하냐.

이정태 2011-09-08 22:57:48
답글

전 당시 어릴적부터 궁금했던 것이,<br />
아폴로 시리즈는 예산 문제로 접었다 치더라도,<br />
그 후에 쏘아 올린 셔틀들은 왜 달까지 갈 생각을 안할까였습니다......-.-;;;<br />
죽기 전까지 셔틀말고 스타트랙에 나오는 STARSHIP 좀 볼 수 있으려나....

남두호 2011-09-08 23:09:21
답글

달 궤도에도 정거장 하나 만들면 좀 편하게 다닐지도 모를 일이지요..<br />
<br />
아직까지는 달에서 얻을 것(경제적 가치)이 없다고 생각하겠지요..<br />
당시 달에 간 것은 인간의 도전 정신과 기술력 과시의 측면에다<br />
순수 과학 연구 목적이 강했지요.. <br />
그러나 지금은 안보와 경제성을 떠나서는 되는게 없죠... <br />

chdufwldhr@naver.com 2011-09-08 23:18:24
답글

현재는 해머로 지구를 무수히

황준승 2011-09-08 23:18:30
답글

그 당시 지구에서 달 착륙선 수직 이착륙 시연하는 사진 있던데요

translator@hanafos.com 2011-09-08 23:25:43
답글

제가 물리깨나 해보아서 아는데 --- 엥? 웬 쥐박이 말투?? <br />
천체에서의 탈출속도는 그 천체의 질량 대 반지름 비의 제곱근에 비례하는데 <br />
달에서의 탈출 속도는 대략 2.4km/sec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br />
궤도운동 속도는 탈출속도의 1/루트2 니까 대략 1.7km/sec 정도 되겠군요

서영근 2011-09-09 00:22:34
답글

내가 가봐서 아는데..... 라고 누가 할 것 같습니다...

오승 2011-09-09 00:23:02
답글

지금 위성에서 찍은 달 표면 보면<br />
우주인이 걸어다녔던 발자국, 착륙흔적, 당시 놓고 내렸던 과학장비, 우주선 모듈 다 있습니다.<br />
한번만 다녀온것도 아니고 아폴로 11호부터 17호까지 무려 6번 12명이나 달에 착륙했고요<br />
소련도 유인달착륙계획을 세웠는데 발사장이 폭발해버렸죠.<br />

오승 2011-09-09 00:26:02
답글

아참 그때 달표면에 설치하고 온 지진계에서 달지진이 1977년까지 관측되고<br />
그때 설치한 레이저반사경을 이용한 지구와의 거리측정을 그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하고 있다네요.

심재현 2011-09-09 00:39:08
답글

그 어떤 과학적 설명도 음모론자를 납득시킬 수는 없습니다.<br />
음모론은 종교와 같거든요. -,.-;<br />
<br />
현재 달을 밟았던 12명의 우주인 중 생존자(2008년 기준)가 9명이라고 합니다.<br />
그 9명을 추적해서 인터뷰한 것을 담은 '문더스트'라는 책이 있습니다.<br />
꽤 두꺼운 책인데,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다가 다 읽지는 못하고 반납했죠.<br />
<br />
그 책을 보니, 아폴로 우주인들

박용갑 2011-09-09 01:15:41
답글

딴것보다 박영문님이 달나라 얘기에 리플다니 좀 쌩뚱맞은 느낌..

vanny@dreamwiz.com 2011-09-09 08:51:27
답글

뭐든 어설프게 아는게 제일 무서운 겁니다. 어설프게 알면 아예 모르는것보다 의심이 많게 되죠.

임재우 2011-09-09 10:08:06
답글

아들로부터 들은 충격적인 사실중에 . . . 지금 나사에서 우주선을 쏠 때 사용하는 컴터는 아폴로우주선을 쏴 올릴 <br />
때 사용한 컴터를 그대로 사용한답니다. 최신 컴터는 검증이 안되서 그래도 성공했던 당시의 것으로만 계속 사용하고 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아니구요 ^^

황준승 2011-09-09 11:01:38
답글

굳이 최신 성능의 컴퓨터는 우주탐사에 별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br />
궤도 계산 등의 업무에 구닥다리 컴퓨터면 충분하기도 하고, 또 내구성과 안정성이 검증되었기 때문이죠

권윤길 2011-09-09 11:35:48
답글

심반장님 설명 듣고 음모론은 잊었네요. ㄷㄷㄷㄷㄷㄷ

심재현 2011-09-09 11:37:28
답글

영원한 떡밥, 달착륙음모론...<br />
21세기에도 변함이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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