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시장의 사퇴와 안철수님의 서울시장 출마설에서 불출마까지와
곽노현교육감과 박명기 교수의 2억원에 대한 그동안의 와싸다 반응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너무 빠르게 앞서가려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더러운 쓰레기(조중동)가 여기저기 눈 돌리는데 마다 널부러져 있다보니 눈감고 다니지 않는이상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고
어쩌다 한두번씩 흘겨보게 되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의 논조에 빠져버리는
우매를 저지르게 된 것 같습니다.
매번 정치하는 넘들 돈거래라 하면 당연히 대가성이라는 선입견도
그래서 생긴 것 일거고
순수가 무엇인지 진심이 어떤 것인지 잊고 산지 오래라
도움이라는 단어가 나조차도 쉽게 이해 안되는 상황에서
양심을 갉아먹는 조중동의 논조에 그렇게 피토하듯 욕을 뱉어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조중동의 보도내용을 또 그렇게 믿어가고 있었나 봅니다.
우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렇게 보내놓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 이겠지요
마음속 저 깊은 곳에 깔아 두어야 할 그 분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의심하지 말며
작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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