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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님, 백경훈님 친절한 답글 달아주셨는데 리플을 못남겨서 대신할 겸 2차 탐방기입니다.
제 전셋집 구하는 탐방기이니 기본적으로 쓸데 없는 내용인데 질문도 드릴 겸 화싸다표 지식인 자료도 늘일 겸 씁니다.
전에 글 올리고 화요일 아침에 한시간 정도 일찍 나가서 김포 찍고 와봤습니다.
전에 김포한강로를 탔을땐 한강신도시IC로 나오자 한참을 돌아서 이번엔 그 전인 김포시청IC로 나왔는데 이건 왠 편도 1차선 도로가 나오더군요.
아직 확장공사가 안끝난 모양이었습니다.
좀 돌더라도 한강신도시IC로 통하는게 맞는 길이고 아니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48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었습니다.
갈때는 7시정도 김포쪽 방향으론 이른 시간이라 김포 시내에서 좀 헤맨걸 감안하면 얼마 안걸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올 때였습니다.
정확히 7시 27분 정도에 단지앞에서 출발했습니다.
원 계획은 들어온 길 비슷하게 김포쪽으로 좀 나가다 김포한강로를 타자 였는데, 제가 중증 길치인데다 아직 길이 네비가 표시가 안되서 그냥 단지 앞 48번 국도를 쭉 타서 고촌읍까지 갔습니다.
여기까지는 신호가 없는 편도 3차선 고속화도로라 스트레스 없이 왔는데요.
고촌읍 전에 사우동이나 풍무동 쪽 김포 구시가 차량이랑 합류하면서 슬슬 차가 많아지기 시작.
고촌읍내에 신호가 있는 편이라 서행 좀 했고요.
전에 고촌읍서 서울 갈때는 고촌읍 북쪽으로 빠져서 김포한강을 바로 탔는데 이번엔 김포아라대교를 넘어서 가보자 했습니다.
대교 넘어사까지는 잘 갔는데 올림픽 탈려고 개화 IC로 빠질려니 차량이 많아 엄청 막혔습니다.
막혀가며 올림픽으로 겨우 넘어왔는데 여기서부터는 우려했던 행주 대교부터 정체가 시작되어서 중간에 방화 안쪽으로 들어와 공항로 타고 가양역까지 오는데 정확히 8시 1분 되더군요.
미리 밝혔어야 하는데 이형주님께서 알려주신거보다 더 걸렸다는 부분을 성토(?) 할려는 것은 아니구요. ^^;
이날이 유달리 올림픽도 막힌 날이었고 제가 길을 잘못 탄 부분도 있지만, 일단 가양까지 기본 거리가 20km니 최악의 경우 40분 여유를 가지고 출발해야 할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40분이면 안막힐 때 평촌에서 가양까지 시간과 별차이가 없어서 갸우뚱 하게 됩니다.
단순한 생각에 단지에서 한강로로 쏙 빠져서 대로만 쭉 밝고 오는걸 생각했다가, 김포 시내에서 돌고-고속화도로-고촌읍에서 올림픽까지 막히고-고속화도로 이 순서라 단순하고 편한 출근길은 아니구나 생각도 들구요.
김포 사시는 회원님들 제가 길을 잘못타서 그런지, 이날만의 문제인지, 아님 원래 그런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PS. 제가 정말 없이 살아서 나주라 당할게 없어서요. ^^
저희 살림을 보시면 나주라하다가 되려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실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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