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엘리베이터가 제일 꼭대기 층에만 서있는 경우가 많다시는 글을 읽고 예전에 읽은 책에서 본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
대부분 버스들은 깡패처럼 몰려 다니는 일이 많이 있지요?
뭐, 특별히 앞버스만 신호등에 다 걸리는 일도 없을 터인데 유독 스럽게 두대내지는 세대씩 커플로 다니는 버스가 많이 있습니다.
이를 물리학자(? 맞나) 가 조사를 했답니다.,
사람들은 버스가 오면 일단 다음 버스가 언제 올지 모르니 타고 보려 한답니다 - 특히나 출퇴근시간에는 더하겠지요.
그러다보면 앞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을 싣기 위해 조금씩 지체되는 시간은 길어지고 다음 버스는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을 태우게 되니 조금씩 앞차와의 간격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참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중 하나가 멕시코라고 하더군요.,
멕시코는 버스를 개인이 운행한다고 들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마다 돈을 받고 앞차가 언제 지나갔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이 앉아 있답니다, 해서 만약 앞차와의 간격이 짧아진다면 정류장에서 더 기다렸다가 간다고.,
또 하나.,
내가 차로만 바꾸면 그 차로가 늦게 간다?
이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내가 운전을 하여 옆차를 추월하며 나아갈 때는 옆의 차를 몇대 추월했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 주로 앞을 보고 운전을 하여야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남의 차가 나를 추월해 나가는 경우는 내 차가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 때는 제법 많은 차들이 나를 추월해 간다고 느낀다는 거지요.
이런 이유로 내가 차로를 바꾸면 꼭 그쪽만 막히더러... ...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겁니다 ^^
그리고
내가 시계를 볼 때면 왠지 의미있을 것 같아 보이는 수의 조합이 많이 보인다?
이것도 아니라고 ㅋㅋㅋ
11시 11분 2시 2분 뭐 이런식의 시간을 보게되면 뭔가 특별한 수를 보았다는 생각에 각인이 된다는 것이지요.
다른 시간에 시계를 들여다보는 경우는 잊고 나름 특이한 시간에 시계를 보았다는 생각이 많이 나게 된다는 겁니다 ^^
저 아랫 글에 써 놓은 것과 같이 저는 탑층에 삽니다만, 제가 엘리베이터를 1층에서 타려고 하면 꼭 올라가는 중이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는 경우와 내려가는 경우의 둘중의 하나뿐이더군요 ^^
결론은 반반이라는 이야기이지요.,
그냥 그렇다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