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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버스 이야기와 내 차로만 늦게가...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7 13:18:05
추천수 0
조회수   932

제목

멕시코 버스 이야기와 내 차로만 늦게가... ...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아래 엘리베이터가 제일 꼭대기 층에만 서있는 경우가 많다시는 글을 읽고 예전에 읽은 책에서 본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



대부분 버스들은 깡패처럼 몰려 다니는 일이 많이 있지요?

뭐, 특별히 앞버스만 신호등에 다 걸리는 일도 없을 터인데 유독 스럽게 두대내지는 세대씩 커플로 다니는 버스가 많이 있습니다.

이를 물리학자(? 맞나) 가 조사를 했답니다.,

사람들은 버스가 오면 일단 다음 버스가 언제 올지 모르니 타고 보려 한답니다 - 특히나 출퇴근시간에는 더하겠지요.

그러다보면 앞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을 싣기 위해 조금씩 지체되는 시간은 길어지고 다음 버스는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을 태우게 되니 조금씩 앞차와의 간격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참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중 하나가 멕시코라고 하더군요.,

멕시코는 버스를 개인이 운행한다고 들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마다 돈을 받고 앞차가 언제 지나갔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이 앉아 있답니다, 해서 만약 앞차와의 간격이 짧아진다면 정류장에서 더 기다렸다가 간다고.,





또 하나.,

내가 차로만 바꾸면 그 차로가 늦게 간다?

이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내가 운전을 하여 옆차를 추월하며 나아갈 때는 옆의 차를 몇대 추월했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 주로 앞을 보고 운전을 하여야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남의 차가 나를 추월해 나가는 경우는 내 차가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 때는 제법 많은 차들이 나를 추월해 간다고 느낀다는 거지요.

이런 이유로 내가 차로를 바꾸면 꼭 그쪽만 막히더러... ...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겁니다 ^^





그리고

내가 시계를 볼 때면 왠지 의미있을 것 같아 보이는 수의 조합이 많이 보인다?

이것도 아니라고 ㅋㅋㅋ

11시 11분 2시 2분 뭐 이런식의 시간을 보게되면 뭔가 특별한 수를 보았다는 생각에 각인이 된다는 것이지요.

다른 시간에 시계를 들여다보는 경우는 잊고 나름 특이한 시간에 시계를 보았다는 생각이 많이 나게 된다는 겁니다 ^^





저 아랫 글에 써 놓은 것과 같이 저는 탑층에 삽니다만, 제가 엘리베이터를 1층에서 타려고 하면 꼭 올라가는 중이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는 경우와 내려가는 경우의 둘중의 하나뿐이더군요 ^^

결론은 반반이라는 이야기이지요.,



그냥 그렇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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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eerong@hanmail.net 2011-09-07 13:24:13
답글

전번에 복잡한 버스 막 올라타려 하는데 버스 기사님이 '담차 타요 금방 와요!'<br />
<br />
그말 믿고 금방 뒤에 다른버스 올줄 알았는데 20분 기다렸다는;

박재욱 2011-09-07 13:25:37
답글

꼭대기층은 걸어댕기실라믄 불편하겠쥬?

이도경 2011-09-07 13:26:28
답글

막히는 차로가 있습니다. <br />
저는 주로 트럭 같은 거 찍어놓는데 그런거 비교해보면 차이가 좀 나죠...

김정우 2011-09-07 13:26:36
답글

<br />
...음. 다 아는 얘긴데. 이거&#49860; '펜트하우스'가 주제어. 음...

김성진 2011-09-07 13:46:08
답글

김양국님 말씀에 동감입니다.ㅎㅎ<br />
저도 예전에 버스 기사님이 '다음차 금방옵니다'<br />
그 말 믿고 기다리니 정말 금방 옵니다<br />
왠걸 정류장에 안서고 그냥 냅다 튀더군요.<br />
다른 사람들은 제가 잘가라고 손 흔든줄 알거에요<br />

김기홍 2011-09-07 13:51:46
답글

ㄴ ㅋㅋㅋㅋ 웃긴데 좀 슬프군요

mikegkim@dreamwiz.com 2011-09-07 14:10:37
답글

ㅡ,.ㅡㅋ

서승교 2011-09-07 15:00:25
답글

김성진님 덕분에 상상을 하고는 깔깔 거렸습니다...^^

황준승 2011-09-07 18:00:12
답글

전 차선 바꾸면 더 잘 달려서 신나던데요. 버스 많이 안다니는 연안부둣길 같은데는 맨 바깥차선이<br />
젤 잘 달립니다. 근데 사람들 심리가 바깥차선은 버스정류장도 많고 진입하는 차도 많아 느리고 밀린다는<br />
생각을 갖고 있으니 피하게 되죠. 그러니 뻥 뚤려 있을 때가 많습니다

황준승 2011-09-07 18:03:06
답글

1층에서 엘리베이터 타려고 보니 3층에 멈춰 있길래 기쁜 마음으로 버튼을 눌렀습니다<br />
잠시 딴생각하고 있는데, 시간이 꽤 지났지만 아직도 문이 열리지 않더군요.<br />
왜 그런가 위를 보니 20층에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ㅠㅠ<br />
제가 버튼 누르기 0.1초 전에 고층에서 누군가가 버튼을 누른 것이죠.

이호율 2011-09-08 08:58:57
답글

멕시코에 여러번 갔었는데, 정류장에 앞차 시간 알려주는 사람 없던데요? ㅎ<br />
하지만 분명한 건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운전매너들이 좋더군요. 고속도로에서도 뒤에 자기보다 빨리 달려오는 차가 하이빔 켜면 지체없이 길 열어주더군요. <br />
탑승후 비행기가 연착해도 아무 불만없이(?) 조용히들 자리에서 군말않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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